어릴 적에,

에밀과 소년탐정들을 읽으면서, 화요일군이 제일 멋었었음. 전화기 앞에서 높은 암체어에 앉아서, 모든 정보를 전해주는.....

그러다가,

날으는 교실에서는 학폭 당하는 '울리히'의 용기에 박수를 쳤어....

쌍둥이 롯데 이야기는 정말 새로웠어. 내가 어릴 적에 주변에 이혼한 사람은 못봤거든 --;;;; 

5월 35일은 정말 신선한 아이디어라서 좋아 했는데, 나이 들어서 조카 책 사주면서 보니까 --;;;
내가 봤던 판본은 중간에 빠진 내용이 있더라.
--;; 젠장.. 예전 책들이란....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

파비안을 읽게 되었는데,  그 끝에 허무함이란... 

근데, 그걸 나중에... 밀란 쿤테라의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 한번더 느꼈지 --;;; 젠장...

캐스트너 책 중에 우리나라에 그나마 젤 적게 알려진게,

일명 눈속의 세사람 이야, <눈 속의 세 남자(Drei Maenner im Schnee>
이건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는 삼중당에서도 번역이 되었었고,
제자리 찾기라는 이름으로 삶과함께라는 곳에서도 출판이 되었어 .

뭐, 우리가 흔히 아는 언더커버 ~~~ 영화의 원류라고 보면됨.

나는 이아저씨의 유머를 사랑해,
흑백으로된 날으는 교실을 내가 자막을 번역해서 봤을 때,
캐스트너가 나오는 장면이 정말 좋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