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괄적인 니체 사상이나 실존철학 배경지식 쌓고 봐야 이해됨? 철학 배경지식 얼마나 필요함?
이런것보다 해설서가 나음?
댓글 10
굳?이
ItAOtS(itaotsea)2024-02-28 01:23:00
답글
시지프 신화 어렵던데 ㅠㅠ
익명(218.51)2024-02-28 01:24:00
어려운 책은 뭘 해도 어려움 - dc App
닗밠갤(7z8edly3rwt3)2024-02-28 01:27:00
내 기억으론 이방인은 정말 0에 수렴하고,
읽은 지 오래되서, 가물 거리지만,
시지프스 신화는, 그냥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시지프스가 나오긴 할텐데.. 그거 몰라도... 거의 문제 없게 책에 내용이 있을 텐데...
데끼리(211.186)2024-02-28 01:29:00
이방인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아주 쉬운 소설이고, 시지프 신화는 누구나 읽을 수 없는 아주 어려운 에세이임
툭욱에(csj1728)2024-02-28 01:36:00
이방인은 위에 분들 말대로 그냥 읽을 수 있음
근데 어떤 책이 안그러겠냐만은 배경지식인 실존주의 지식 알고 읽으면 깊이가 더 깊어짐
시지프 신화는 실존주의 없으면 초반부에서 부조리에 대해서 막 추론하는 과정부터 이해하기 힘들꺼...
하련솔(pack7599)2024-02-28 01:52:00
답글
가장 글쓴이에게 추천하는 방법은 실존주의 관련 철학 유튭영상 좀 보고 이방인 읽기
하련솔(pack7599)2024-02-28 01:52:00
모두들 조언 감사함!
익명(218.51)2024-02-28 02:08:00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이해 못하는 건 아니고, 더 깊이 읽기 위해 철학적인 고민을 해봤냐가 문제일 텐데, 대부분 혼자서 골방에서 궁리해봤자 더 먼저 깊이 고민해 본 사람(철학자)의 체계적인 책을 따라 읽으며 고민해보는 것의 깊이에 턱도 없이 모자르기 때문에,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런 책들을 먼저 읽고 고민해 본 사람에게 더 와닿는다는 얘기겠지.
팔리팔리외국인(file2048)2024-02-28 03:35:00
답글
예를 들어, 키에르케고르가 "신 앞에 선 단독자"의 상태를 "한계상황"이라고 했거든. 그래서 자신을 지탱하던 여러 사회적인 허상들이 다 무의미해졌을 때 (사르트르 같은 세대에게는 모든 게 파괴된 제2차 세계대전 같은 상황) 자신의 정체성, 자신의 삶과 같은 중대한 문제를 결정짓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면 (사르트르의 유명한 예를 든다면, 레지스탕스로 나가 죽을 것인가, 아니면 집에 머물면서 어머니를 지킬 것인가) 그게 키에르케고르가 말한 한계상황과 통하는 걸 거고, 그런 식으로 벌거벗은 삶의 문제을 직접 마주하려고 한 게 실존주의라고 불리는 걸 거야. 이 정도만 생각해도 카뮈가 비슷한 상황에서 자신의 생각과 상상을 풀어나가는 부류라는 게 와닿잖아.
굳?이
시지프 신화 어렵던데 ㅠㅠ
어려운 책은 뭘 해도 어려움 - dc App
내 기억으론 이방인은 정말 0에 수렴하고, 읽은 지 오래되서, 가물 거리지만, 시지프스 신화는, 그냥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시지프스가 나오긴 할텐데.. 그거 몰라도... 거의 문제 없게 책에 내용이 있을 텐데...
이방인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아주 쉬운 소설이고, 시지프 신화는 누구나 읽을 수 없는 아주 어려운 에세이임
이방인은 위에 분들 말대로 그냥 읽을 수 있음 근데 어떤 책이 안그러겠냐만은 배경지식인 실존주의 지식 알고 읽으면 깊이가 더 깊어짐 시지프 신화는 실존주의 없으면 초반부에서 부조리에 대해서 막 추론하는 과정부터 이해하기 힘들꺼...
가장 글쓴이에게 추천하는 방법은 실존주의 관련 철학 유튭영상 좀 보고 이방인 읽기
모두들 조언 감사함!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이해 못하는 건 아니고, 더 깊이 읽기 위해 철학적인 고민을 해봤냐가 문제일 텐데, 대부분 혼자서 골방에서 궁리해봤자 더 먼저 깊이 고민해 본 사람(철학자)의 체계적인 책을 따라 읽으며 고민해보는 것의 깊이에 턱도 없이 모자르기 때문에,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런 책들을 먼저 읽고 고민해 본 사람에게 더 와닿는다는 얘기겠지.
예를 들어, 키에르케고르가 "신 앞에 선 단독자"의 상태를 "한계상황"이라고 했거든. 그래서 자신을 지탱하던 여러 사회적인 허상들이 다 무의미해졌을 때 (사르트르 같은 세대에게는 모든 게 파괴된 제2차 세계대전 같은 상황) 자신의 정체성, 자신의 삶과 같은 중대한 문제를 결정짓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면 (사르트르의 유명한 예를 든다면, 레지스탕스로 나가 죽을 것인가, 아니면 집에 머물면서 어머니를 지킬 것인가) 그게 키에르케고르가 말한 한계상황과 통하는 걸 거고, 그런 식으로 벌거벗은 삶의 문제을 직접 마주하려고 한 게 실존주의라고 불리는 걸 거야. 이 정도만 생각해도 카뮈가 비슷한 상황에서 자신의 생각과 상상을 풀어나가는 부류라는 게 와닿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