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환기 좀 할 겸 한독 대조하면서 보려는데, 열린책들 『변신』 수록 작품이 출간작품 순서대로 되어 있어서 그걸 선택했거든?
그런데 첫 단락 읽고 책 찢어 버리고 싶어짐. 의역을 하다 못해 원문에 없는 내용을 집어 넣는가 하면 문장을 통째로 빼놓고 번역을 하네.
와 씨발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
독일어 환기 좀 할 겸 한독 대조하면서 보려는데, 열린책들 『변신』 수록 작품이 출간작품 순서대로 되어 있어서 그걸 선택했거든?
그런데 첫 단락 읽고 책 찢어 버리고 싶어짐. 의역을 하다 못해 원문에 없는 내용을 집어 넣는가 하면 문장을 통째로 빼놓고 번역을 하네.
와 씨발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
홍성광은 원래 그런 성향이 짙지. 솔 카프카 전집 1권 추천함. 전집이라 다 실려 있고 번역도 좋고 또 번역이 한독 대조하기도 좋을 거임.
ㅇㅇ 방금 미리보기로 "관찰"의 첫 챕터 "국도의 아이들" 읽고 개비스콘됨. 아, 그래 이 문장이지. 독일어는 이렇게 옮겨야지 씨발. 홍성광 원래 악명이 높구나. 이제 알았음.
악명이 높다기보단 번역에 자기 주관 많이 들어가는... 그런 걸로 좀 유명함. 애초에 토마스 만 전공자라 토마스 만 번역 퀄리티를 봐봐야 역량이 판가름될 듯. 마의 산이랑 부덴브로크 가 사람들은 홍성광 역이 거의 정본처럼 읽히고 있고...
얘기가 나와서 마의 산 번역도 잠깐 훑어 봤는데, 여기서는 딱히 심하게 원문을 훼손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의역을 하는 편이긴 하네 짧은 문장 빼먹는 건 여전하고.
그나마 다행이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