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독서모임에서 한달간 4대비극 읽기 한다해서 삼
장점
대역본이다
디자인이 깔끔하다
주석과 해설의 양과 질이 좋은듯
가격이 싸다
단점
번역문이 몬가 서양 왕가가 아니라 동양 왕가스러운 느낌이 많음
한자어가 많은 건 그렇다해도 갑자기 동양 왕가가 되는 듯한 말들이 종종 나옴
해설의 위치
해설이 본문 전에 위치해 있는데 시대상이나 출간 시기 나온 건 그럴 수 있는데 텍스트 분석 같은 건 아직 안 읽어서 이런 건 본문 뒤에 삽입하는 게 나았을 것 같음
미주
주석이 존나 많음 오늘 끝낸 맥베스도 주석이 300개가 넘어가는데 다 미주임. 페이지도 몇 십 페이지라 어느정도 이해는 되지만 아쉬움
편집 오류
번역문에서는 편집오류를 못 본 것 같은데 원문 쪽에는 오류가 종종 있었음. 왕이 말하는 대사였는데 이상하게 편집된 것 때문에 혼란했었음
취향
원문 쪽에서 볼 때 셰익스피어 입 잘터네 스러웠던 문장이 번역문에서는 좀 심심하게 번역된 것도 있었는데 이건 취향이 갈릴 수 있는 거라 그럴 수 있다고 봄
그리고 리어왕에 광대가 노래 부르는 거 나오는데 번역에서 못 살려도 원문에서 라임 맞춘 거 보면서 따라 읽으니까 맛이 살더라
암튼 재밌었다
대단하시네, 나는 시나리오는 잘 안 읽혀져서.. 힘들던데... 근데, 시라는건, 정말 입으로 읽어서, 리듬감이 느껴지면 좋은 듯... 인정.
시 같은 건 대역본으로 읽어야 좋은듯
올재 4대비극볼때 우선 주석 싹다 무시하고 끝까지 읽은다음에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미주만 읽은 기억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