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에 찌든 양반이라는게 뭔가 좀 믓찜 NTR 해간 이복형제 찾는다고 엽총 들고 산에 들어가지만 막상 사람 잡는 거보다 산에서 뒹구는 상황 자체에 흠뻑 빠지는 것도 어딘가 해방감 같아서 좋고 그냥 윤씨 부인, 최치수 모자는 나올 때마다 서늘해지고 긴장감들어서 좋다
박경리 선생이 가장 자신과 닮은 인물이라 하셨었죠. 살펴보면 의외로 깊이가 있고 입체적인 인물이라 두고두고 살펴보게 됩니다. 가진 재주가 비범한데 그걸 잘 못 휘두른 케이스이긴 하지만... 가끔 멀쩡한 판단을 내릴 땐 귀하게 행동하죠.
최치수는 뭐, 양반 아니었으면, 사냥꾼 되었을 것 같기는 해... 근데, 토지에서 작가가 가장 사랑한 남자 인물은 이용이 었다고 하는 듯 해. 임이네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