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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달 걸렸네.


재미있게 읽고 있으면 튀어나오는 장광설, 그러다 다시 스토리로 돌아가고, 그러다 또 장광설 시작.


먼저 읽으신 수많은 독붕이들이 언급했던 그 '하수도' 구간!! 솔직히 그때 난 예사로 흘러들었었다.

그런데 막상 문제(?)의 그 구간을 직접 겪고 보니, 정말 힘들었다. 아니 책을 들어 집어던지고 싶은 충동마저 들게 만들더라.


마지막 장발장 임종 전 유언 부분에서 찡하긴 했다.


진짜 이 작품 완독하신 분들, 존경한다.

재미는 있는데 당분간 위고 작품은 쳐다도 보기 싫을 정도이다. 

가지고 있는 파리의 노트르담(작가정신), 웃는 남자(더스토리)도 읽긴 읽어야겠는데 엄두가 안난다.


3월에는 일단 '가여운 것들'부터 시작해 보련다. 곧 영화도 개봉할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