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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시발 도저히 모르겠음 아직 독서가 짧은건지 뭔지
짤은 올해 읽은거고 작년 10월부터 읽기 시작해서 총 스무권정도 읽은거같은데
내가 느낀건

1. 한국현대시는 시인 또는 시인 지망생이 아닌 이상 읽는사람도 극히 드물것이고 읽을 이유도 없을 것 같음
나같은 경우는 부코스키로 시 입문했는데 이게 00년대이후 한국현대시랑 판이하게 다른건 뭐 당연하고
한국현대시 특징중 하나가 절대 화자의 심정이라든지 뭐든 직접적으로 표면에 드러내서는 안되고 추상적인 단어를 써서도 안되고 빙빙 돌려써야하는데
그게..이유가 뭘까? 독자에게 생각할 여지를 남겨주기 위해서? 시라는 장르 자체가 굉장히 방대한 부분을 독자가 해석할 몫으로 남겨두는 장르라는데 그것도 적당히 해야지 너무 과해보임
그리고 보통 맨뒤에 평론가가 쓴 해설이 있는게 일반적인데 해석을 독자의 몫으로 두어야한다면 이건 있는 이유가..? 솔직히 난 읽으면서 이제는 시집이라는 게 시인 지망생들을 위한 일종의 교본화되고 있는 것 같다고 느꼈는데 아 물론 해석 읽어도 이해 안되는게 태반이긴 함

2.

진짜 대가리 터질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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