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부터 "Call me Ishmae" 이라고 시작하는 만큼, 성경 레퍼런스가 가득한 책이라 그런걸까요? 저도 30% 정도 읽는 중인데 그런거 조금씩만 찾아보면서 봐도 재밌게 읽히더라구요. 괜히 긴장하면서 읽었는데 생각보다 무난한느낌? 재밌어요.
독갤빌런(bookisbook)2024-03-01 21:55:00
고래에 관한 설명이 꽤 많기도 하고 희곡 형식의 챕터도 있고 벽돌책이기도 하고 성경을 알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기도 하다만 그냥 재밌는 책임
익명(yudongpower)2024-03-01 21:56:00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근데 모비딕이 왜 위대한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Smoked_Dumb(x6emfn82l9l8)2024-03-01 22:06:00
답글
?
익명(118.235)2024-03-01 22:17:00
저는 이스마엘하고, 퀴퀘그하고 만나는 장면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어릴 적에도, 박수치면서 읽었고, 나이 들어서 봐서도 재밋고, 그 부분만 영어로봤는데, 그것도 그나름 대로 재밋더라구요.
생각보다 재밋는 책입니다.
데끼리(shell5435)2024-03-01 22:18:00
모비딕이 작가나 대통령 철학자들에게 영향을 얼마나 미친 소설인데 왜 위대한지 모르겠다는 새끼는 무시하셈
익명(118.235)2024-03-01 22:22:00
답글
그럼 왜 위대한 건지 알려주세요.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건 당연히 저도 알고 있습니다.
이건 현재 모비딕이 붐아닌 붐을 일으켜서 애서가가 아닌 사람들도 다 알만한 내용이니까요.
어떤 배경에서 어떤 사상적인 영향을 끼친건가요?
Smoked_Dumb(x6emfn82l9l8)2024-03-01 22:57:00
답글
그냥 읽으셈. ㅆㅅㅌㅊ니까. 말로 다 적을 수 없음. 그냥 ㅆㅅㅌㅊ임.
모비딕에 비빌만한 책 10권도 안될듯
익명(221.138)2024-03-01 23:08:00
낯선 형식. 중간중간 박물학적 고래 지식 나열이 주는 지루함. 작가가 작품에 쏟아넣은 은유, 상징, 패러디, 레퍼런스의 대상과 그 방식이 무궁무진해서 내가 알아들은 것들에 감탄하고 희열을 느끼면서도 내가 알아챈 건 극히 일부이고 나머지는 모두 모르고 지나쳐버렸으리라는 확신에서 오는 격한 아쉬움과 조바심 비슷한 무엇.
Katz(katczinsky)2024-03-02 00:16:00
답글
뚜렷하고 흥미진진한 줄거리와 클리셰적 인물들의 갈등과 로맨스를 따라 설렁설렁 생각 없이 푹 빠져들어 읽을 수 있는 소설은 아니기에 쉽지 않다는 평이 많은듯. 낯설고, 새롭고, 전위적이고, 지극히 폭 넓은 다양성을 보여주는 책이거든.
Katz(katczinsky)2024-03-02 00:20:00
답글
근데 재밌음. 그리고 대단함. 그리고 멋짐. 그리고 황홀함. 그리고 강렬함. 그리고 웃기거나 감동적인 장면들도 많음.
Katz(katczinsky)2024-03-02 00:22:00
답글
모비딕 이전의 문학, 종교, 신학, 역사 등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이해가 있다면 더더욱 즐길 수 있는 작품이지만 그런 '배경지식'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책임. 취향이 맞는다면.
Katz(katczinsky)2024-03-02 00:23:00
강력한 문장들과 고래 섞인 파도가 뒤섞이는 한 가운데에 잠시만 있어보면 왜 goat인가 바로 깨달을걸. 생각보다 안 어렵고 필독서니 걍 읽을 이유 찾지 말고 읽기나 하셈. - dc App
일단 시작부터 "Call me Ishmae" 이라고 시작하는 만큼, 성경 레퍼런스가 가득한 책이라 그런걸까요? 저도 30% 정도 읽는 중인데 그런거 조금씩만 찾아보면서 봐도 재밌게 읽히더라구요. 괜히 긴장하면서 읽었는데 생각보다 무난한느낌? 재밌어요.
고래에 관한 설명이 꽤 많기도 하고 희곡 형식의 챕터도 있고 벽돌책이기도 하고 성경을 알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기도 하다만 그냥 재밌는 책임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근데 모비딕이 왜 위대한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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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스마엘하고, 퀴퀘그하고 만나는 장면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어릴 적에도, 박수치면서 읽었고, 나이 들어서 봐서도 재밋고, 그 부분만 영어로봤는데, 그것도 그나름 대로 재밋더라구요. 생각보다 재밋는 책입니다.
모비딕이 작가나 대통령 철학자들에게 영향을 얼마나 미친 소설인데 왜 위대한지 모르겠다는 새끼는 무시하셈
그럼 왜 위대한 건지 알려주세요.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건 당연히 저도 알고 있습니다. 이건 현재 모비딕이 붐아닌 붐을 일으켜서 애서가가 아닌 사람들도 다 알만한 내용이니까요. 어떤 배경에서 어떤 사상적인 영향을 끼친건가요?
그냥 읽으셈. ㅆㅅㅌㅊ니까. 말로 다 적을 수 없음. 그냥 ㅆㅅㅌㅊ임. 모비딕에 비빌만한 책 10권도 안될듯
낯선 형식. 중간중간 박물학적 고래 지식 나열이 주는 지루함. 작가가 작품에 쏟아넣은 은유, 상징, 패러디, 레퍼런스의 대상과 그 방식이 무궁무진해서 내가 알아들은 것들에 감탄하고 희열을 느끼면서도 내가 알아챈 건 극히 일부이고 나머지는 모두 모르고 지나쳐버렸으리라는 확신에서 오는 격한 아쉬움과 조바심 비슷한 무엇.
뚜렷하고 흥미진진한 줄거리와 클리셰적 인물들의 갈등과 로맨스를 따라 설렁설렁 생각 없이 푹 빠져들어 읽을 수 있는 소설은 아니기에 쉽지 않다는 평이 많은듯. 낯설고, 새롭고, 전위적이고, 지극히 폭 넓은 다양성을 보여주는 책이거든.
근데 재밌음. 그리고 대단함. 그리고 멋짐. 그리고 황홀함. 그리고 강렬함. 그리고 웃기거나 감동적인 장면들도 많음.
모비딕 이전의 문학, 종교, 신학, 역사 등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이해가 있다면 더더욱 즐길 수 있는 작품이지만 그런 '배경지식'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책임. 취향이 맞는다면.
강력한 문장들과 고래 섞인 파도가 뒤섞이는 한 가운데에 잠시만 있어보면 왜 goat인가 바로 깨달을걸. 생각보다 안 어렵고 필독서니 걍 읽을 이유 찾지 말고 읽기나 하셈.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