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후장사실주의자들이 볼라뇨를 숭배하는 것처럼…그런 특징이 있나요 작품 내적이든 외적이든 - dc App
프랜즌(qhdhdtjs123)2024-03-01 23:23:00
답글
정확히 말하면 메피스토계는 메피스토상 수상자들이고 파우스트계는 장르계간지 파우스트에서 활동하는 애들인데 둘이 많이 겹침
익명(112.154)2024-03-01 23:26:00
답글
프랜즌(qhdhdtjs123)2024-03-01 23:27:00
답글
아 메피스토계도 있고 파우스트계도 있구나 ㅋㅋ 이쪽 서브컬쳐는 영 낯설어서 - dc App
프랜즌(qhdhdtjs123)2024-03-01 23:28:00
답글
고단샤의 문예지 메피스토가 있고
메피스토상이라는 추리소설상이 있는데 여기서 온갖 이상하고 독특한 장르작가들한테 상을 줘서 개성있는 상으로 유명. 출신 작가로 고교쿠 나츠히코, 세이료인 류스이, 모리 히로시 등등
파우스트는 메피스토 외전으로 2000년대 초중반 발매됐던 문예지인데, 메피스토상 출신 중에서도 그당시 주목받던 마이조 오타로, 니시오 이신, 사토 유야류 애들 긁어모음. 특징으로는 라이트노벨적 캐릭터 조형 + 메타픽션 + 안티미스테리
존재론적우편적(rhythmachine)2024-03-01 23:52:00
답글
오오 깔끔한 설명 감사합니다 - dc App
프랜즌(qhdhdtjs123)2024-03-01 23:53:00
답글
파우스트 잡지는 한글판도 1~8회까지 나와서 국립중앙도서관 가면 읽을 수 있음
여튼 둘을 딱히 구분하지는 않고 대부분 ‘메피스토계’ 라고 부름 파우스트 작가들이 워낙 협소해서
근데 동일본 대지진 전까지 일본 문학계는 이런 라이트노벨+형식적 실험+메타픽션에 꽂혀서 많이 밀어줬었음 그에 다한 이론적 근거는 비평가 아즈마 히로키가 마련해 줬고
마이조 오타로가 아쿠타가와 후보 5번 오른 것도 그 영향
존재론적우편적(rhythmachine)2024-03-01 2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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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즌(qhdhdtjs123)2024-03-01 23:58:00
전 되게 재밌게 본 듯 색달라서 좋던데 - dc App
퀸리스(alicesynthesisthirty)2024-03-01 23:24:00
답글
저도 나름 잔잔하게 재미는 있는 것 같음…추천사를 박솔뫼가 적었던데 그래서 그런지 박솔뫼 소설을 읽었을 때의 뭔가 아리송한 느낌도 들고 - dc App
프랜즌(qhdhdtjs123)2024-03-01 23:25:00
파우스트계 전반적으로 맛이 감 아니면 그냥 더 이상 시대에 안 맞게 된 건지... 마이조 오타로는 애니 각본쪽으로 그냥 훨씬 더 잘 나가느라 소설 손 어느 정도 놓은 거 같던데 그래서 그런가 다른 글에 비해 영 별로
수고양이무어(dontre)2024-03-01 23:28:00
답글
음…그럼 마이조 오타로 초기작 구할 수 있으면 구해봐야겠네…흙 연기 머시기랑 아수라걸 - dc App
프랜즌(qhdhdtjs123)2024-03-01 23:30:00
답글
황금가지 판본은 어땠어요? 미시마 유키오상 수상작. - dc App
퀸리스(alicesynthesisthirty)2024-03-01 23:30:00
답글
아수라걸도 괜찮고 당시 마이조 오타로 글은 취향에 맞으면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음
수고양이무어(dontre)2024-03-01 2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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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 인베이디드 재밌더라
Pie.(modest6585)2024-03-01 23:36:00
답글
감사감사 - dc App
퀸리스(alicesynthesisthirty)2024-03-01 23:41:00
답글
이드 인베이디드가 마이조 오타로 각본이었나? 함 봐야겠네 - dc App
퀸리스(alicesynthesisthirty)2024-03-01 23:41:00
답글
근데 마이조 오타로가 각본가로서 잘나가는지는 모르겠음
평론가들이랑 힙스터한테 대체로 호평이긴 한데 이 사람이 각본맡은 애니가 막 흥행할 수 있는 부류의 작품들이 아니여서..
Pie.(modest6585)2024-03-01 2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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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조 오타로 추리소설에서 손 뗀 이후 인기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훨씬 잘 나가는 건 맞지...
수고양이무어(dontre)2024-03-01 2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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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그래도 좀 흥행했던데
익명(221.159)2024-03-01 23:48:00
답글
마이조 오타로 소설 쓸때는 돈없어가지고 알바하고 그랬음
익명(118.235)2024-03-01 23:49:00
마이조 오타로가 잔잔하게 재밌음? 쓰쿠모주쿠 보면 졸도할듯
익명(221.159)2024-03-01 23:28:00
답글
이건 그래도 라이트하던데? 쓰쿠모주쿠는 워낙 유명해서 좀 두렵네영 - dc App
프랜즌(qhdhdtjs123)2024-03-01 23:30:00
만화, 라노벨같은 서브컬쳐를 추리소설, 순수문학처럼 진지하게 다루겠다는 야심? 마이조 오타로, 사토 유야, 니시오 이신이 그런 정체성을 공유하는 것 같고 공통점 엄청 많음. 그중 마이조 오타로가 맏형으로써 그런 태도를 가장 전면에서 펼쳤던 작가같음.
익명(112.184)2024-03-01 23:29:00
답글
물론 2000년대 한정이고 지금은 셋 다 그냥 서브컬쳐 작가로 돈 벌면서 살고 있지만
익명(112.184)2024-03-01 2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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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라노벨이 추리, 순수처럼 진중하게 다루어지도록 하겠다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 추구하겠다는 걸까…그리고 그게 성공됐을지도 궁금하네염 - dc App
프랜즌(qhdhdtjs123)2024-03-01 2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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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다 읽어본 바로는 서브컬쳐나 추리물의 클리셰를 꼬고 메타적으로 바라보는 느낌임. 사토 유야는 솔직히 아닌 것 같고(그냥 기성작가처럼 진지하게 쓰는 편) 마이조 오타로, 니시오 이신은 확실히 이 부류.
익명(112.184)2024-03-01 23:34:00
답글
당대에는 성공적이라고 봄.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문학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회자되고 평론으로 꽤 다루어졌던 걸로 앎(다른 라노벨은 꿈도 못 꿀 일) 근데 그게 시간이 지나서도 유효할지는 모르겠음. 2024년인 지금만 해도 좀 잊혀진 느낌이 들거든.
익명(112.184)2024-03-01 23:35:00
답글
그리고 마이조 오타로나 사토 유야는 미시마 유키오 상도 탔었네. 또 마이조 오타로는 아쿠타가와 후보에도 올랐었고(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익명(112.184)2024-03-01 23:37:00
답글
니시오 이신은 세이료인 류스이를 읽기 전이랑 후랑 인상이 완전히 달라졌는데 이 사람의 실험성은 거기서 그냥 다 가져온 거고 본체는 다른 라노베 작가랑 크게 다르지 않은 거 같음(굳이 따지면 아마 교고쿠도 시리즈스러움도 여러모로 담겼겠지만 그건 실험적인 건 아니니)
수고양이무어(dontre)2024-03-01 23:38:00
답글
아마 개중 가장 지랄맞고 서브컬쳐나 문학성이나 진심이었던 사람은 마이조 오타로가 아니었을까 생각함 죠죠 트리뷰 소설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수고양이무어(dontre)2024-03-01 23:39:00
답글
라노벨이 평론가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평론들이 기고됐었다는 건 확실히 추리, 순수 같은 '진중함'에 다다른 것 같긴 하네요. 근데 님 설명에 따르면 어떤 혁신?보다는 기존의 것을 변형하는 정도여서 시간에 따라 다소 시들해지는 게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고 - dc App
프랜즌(qhdhdtjs123)2024-03-01 2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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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양이무어) 내가 얘기하는 게 꼭 '실험'에 국한된 얘기는 아니었는데. 니시오 이신이 그 시절 막내뻘로 여러 선배 작가들 오마주하고 그런 건 알고 새로운 걸 시도하기보단 이미 시도된 걸 재활용하는 편이었단 건 앎. 다만 말그대로 실험에 머물렀던 형식들을 심미적인 차원에서 재창조했다는 느낌이랄까. 라이트 노벨계 안노 히데아키같은 케이스라고 봄. 나도 얘가 헛소리 시리즈를 제외하면 그냥 솜씨좋은 상업 작가, 라노벨 작가라고 생각하는데. 헛소리 시리즈만큼은 매우 진지하고 얘만이 쓸 수 있는 영역의 소설이라고 봄.
익명(112.184)2024-03-01 23:48:00
답글
수고양이무어) 헛소리 시리즈로 작품같은 건 한 번 썼으니 딱 이만큼의 밑천으로 이제 난 돈 되는 소설만 쓸래 약간 이런 느낌?
익명(112.184)2024-03-01 23:50:00
답글
프랜즌) 저도 그런 쪽으로 굳어질 것 같긴 함. 예술이라기 보단 고급 엔터테인먼트라고 생각해요 문학계에선 안 남아도 서브컬쳐계에선 이름을 남기지 않을까 싶고 읽을 소설 산더미인데 얘네를 굳이 일부로 읽을 이유는 1도 없다고 생각.
익명(112.184)2024-03-01 2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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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아ㅋㅋㅋㅋㅋ - dc App
프랜즌(qhdhdtjs123)2024-03-01 23:53:00
파우스트계는 파우스트 라이트노벨 잡지에서 활동하던 작가들 모음인데 상당히 실험적임 당시 메피스토상처럼 마찬가지로 뭔가 실험적이고 재미만 있으면 된다는 전제 하에 온갖 거 다한다는 느낌도 크고 / 다만 솔직히 마이조 오타로 소설은 연기 흙 혹은 먹이를 보는 게 더 나음
수고양이무어(dontre)2024-03-01 23:30:00
답글
재미+실험이군요…뭔가 딱 00년대스러운 포부인 듯 - dc App
프랜즌(qhdhdtjs123)2024-03-01 23:32:00
일본현대소설 머거본다는 거에 경외감이 듦여 저는 매번 실패해서 이젠 손도 안댐
똘또끼(58.122)2024-03-01 2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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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괜찮네용 츄라이츄라이 - dc App
프랜즌(qhdhdtjs123)2024-03-01 23:41:00
주딱픽이라서 일거봤는데 좋더라구요 아수라걸도 잼께 일겄슴
익명(yudongpower)2024-03-01 2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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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걸이랑 연기 흙은 재판 좀 - dc App
프랜즌(qhdhdtjs123)2024-03-01 23:50:00
인간의 제로는 뼈는 솔직히 아쿠타가와상 노리고 쓴게 너무 보이기도 하고 졸작에 가까운듯
한국 정발 마이조 오타로는 쓰쿠모주쿠, 연기 흙 혹은 먹이 아니면 좋아좋아너무좋아정말사랑해에 수록된 단편 드릴 홀 인 마이 브레인을 읽어야 진가를 알 수 잇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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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메피스토계입니까? - dc App
뭐 후장사실주의자들이 볼라뇨를 숭배하는 것처럼…그런 특징이 있나요 작품 내적이든 외적이든 - dc App
정확히 말하면 메피스토계는 메피스토상 수상자들이고 파우스트계는 장르계간지 파우스트에서 활동하는 애들인데 둘이 많이 겹침
아 메피스토계도 있고 파우스트계도 있구나 ㅋㅋ 이쪽 서브컬쳐는 영 낯설어서 - dc App
고단샤의 문예지 메피스토가 있고 메피스토상이라는 추리소설상이 있는데 여기서 온갖 이상하고 독특한 장르작가들한테 상을 줘서 개성있는 상으로 유명. 출신 작가로 고교쿠 나츠히코, 세이료인 류스이, 모리 히로시 등등 파우스트는 메피스토 외전으로 2000년대 초중반 발매됐던 문예지인데, 메피스토상 출신 중에서도 그당시 주목받던 마이조 오타로, 니시오 이신, 사토 유야류 애들 긁어모음. 특징으로는 라이트노벨적 캐릭터 조형 + 메타픽션 + 안티미스테리
오오 깔끔한 설명 감사합니다 - dc App
파우스트 잡지는 한글판도 1~8회까지 나와서 국립중앙도서관 가면 읽을 수 있음 여튼 둘을 딱히 구분하지는 않고 대부분 ‘메피스토계’ 라고 부름 파우스트 작가들이 워낙 협소해서 근데 동일본 대지진 전까지 일본 문학계는 이런 라이트노벨+형식적 실험+메타픽션에 꽂혀서 많이 밀어줬었음 그에 다한 이론적 근거는 비평가 아즈마 히로키가 마련해 줬고 마이조 오타로가 아쿠타가와 후보 5번 오른 것도 그 영향
전 되게 재밌게 본 듯 색달라서 좋던데 - dc App
저도 나름 잔잔하게 재미는 있는 것 같음…추천사를 박솔뫼가 적었던데 그래서 그런지 박솔뫼 소설을 읽었을 때의 뭔가 아리송한 느낌도 들고 - dc App
파우스트계 전반적으로 맛이 감 아니면 그냥 더 이상 시대에 안 맞게 된 건지... 마이조 오타로는 애니 각본쪽으로 그냥 훨씬 더 잘 나가느라 소설 손 어느 정도 놓은 거 같던데 그래서 그런가 다른 글에 비해 영 별로
음…그럼 마이조 오타로 초기작 구할 수 있으면 구해봐야겠네…흙 연기 머시기랑 아수라걸 - dc App
황금가지 판본은 어땠어요? 미시마 유키오상 수상작. - dc App
아수라걸도 괜찮고 당시 마이조 오타로 글은 취향에 맞으면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음
이드 인베이디드 재밌더라
감사감사 - dc App
이드 인베이디드가 마이조 오타로 각본이었나? 함 봐야겠네 - dc App
근데 마이조 오타로가 각본가로서 잘나가는지는 모르겠음 평론가들이랑 힙스터한테 대체로 호평이긴 한데 이 사람이 각본맡은 애니가 막 흥행할 수 있는 부류의 작품들이 아니여서..
마이조 오타로 추리소설에서 손 뗀 이후 인기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훨씬 잘 나가는 건 맞지...
중국에서는 그래도 좀 흥행했던데
마이조 오타로 소설 쓸때는 돈없어가지고 알바하고 그랬음
마이조 오타로가 잔잔하게 재밌음? 쓰쿠모주쿠 보면 졸도할듯
이건 그래도 라이트하던데? 쓰쿠모주쿠는 워낙 유명해서 좀 두렵네영 - dc App
만화, 라노벨같은 서브컬쳐를 추리소설, 순수문학처럼 진지하게 다루겠다는 야심? 마이조 오타로, 사토 유야, 니시오 이신이 그런 정체성을 공유하는 것 같고 공통점 엄청 많음. 그중 마이조 오타로가 맏형으로써 그런 태도를 가장 전면에서 펼쳤던 작가같음.
물론 2000년대 한정이고 지금은 셋 다 그냥 서브컬쳐 작가로 돈 벌면서 살고 있지만
만화, 라노벨이 추리, 순수처럼 진중하게 다루어지도록 하겠다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 추구하겠다는 걸까…그리고 그게 성공됐을지도 궁금하네염 - dc App
셋 다 읽어본 바로는 서브컬쳐나 추리물의 클리셰를 꼬고 메타적으로 바라보는 느낌임. 사토 유야는 솔직히 아닌 것 같고(그냥 기성작가처럼 진지하게 쓰는 편) 마이조 오타로, 니시오 이신은 확실히 이 부류.
당대에는 성공적이라고 봄.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문학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회자되고 평론으로 꽤 다루어졌던 걸로 앎(다른 라노벨은 꿈도 못 꿀 일) 근데 그게 시간이 지나서도 유효할지는 모르겠음. 2024년인 지금만 해도 좀 잊혀진 느낌이 들거든.
그리고 마이조 오타로나 사토 유야는 미시마 유키오 상도 탔었네. 또 마이조 오타로는 아쿠타가와 후보에도 올랐었고(수상에는 실패했지만)
니시오 이신은 세이료인 류스이를 읽기 전이랑 후랑 인상이 완전히 달라졌는데 이 사람의 실험성은 거기서 그냥 다 가져온 거고 본체는 다른 라노베 작가랑 크게 다르지 않은 거 같음(굳이 따지면 아마 교고쿠도 시리즈스러움도 여러모로 담겼겠지만 그건 실험적인 건 아니니)
아마 개중 가장 지랄맞고 서브컬쳐나 문학성이나 진심이었던 사람은 마이조 오타로가 아니었을까 생각함 죠죠 트리뷰 소설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라노벨이 평론가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평론들이 기고됐었다는 건 확실히 추리, 순수 같은 '진중함'에 다다른 것 같긴 하네요. 근데 님 설명에 따르면 어떤 혁신?보다는 기존의 것을 변형하는 정도여서 시간에 따라 다소 시들해지는 게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고 - dc App
수고양이무어) 내가 얘기하는 게 꼭 '실험'에 국한된 얘기는 아니었는데. 니시오 이신이 그 시절 막내뻘로 여러 선배 작가들 오마주하고 그런 건 알고 새로운 걸 시도하기보단 이미 시도된 걸 재활용하는 편이었단 건 앎. 다만 말그대로 실험에 머물렀던 형식들을 심미적인 차원에서 재창조했다는 느낌이랄까. 라이트 노벨계 안노 히데아키같은 케이스라고 봄. 나도 얘가 헛소리 시리즈를 제외하면 그냥 솜씨좋은 상업 작가, 라노벨 작가라고 생각하는데. 헛소리 시리즈만큼은 매우 진지하고 얘만이 쓸 수 있는 영역의 소설이라고 봄.
수고양이무어) 헛소리 시리즈로 작품같은 건 한 번 썼으니 딱 이만큼의 밑천으로 이제 난 돈 되는 소설만 쓸래 약간 이런 느낌?
프랜즌) 저도 그런 쪽으로 굳어질 것 같긴 함. 예술이라기 보단 고급 엔터테인먼트라고 생각해요 문학계에선 안 남아도 서브컬쳐계에선 이름을 남기지 않을까 싶고 읽을 소설 산더미인데 얘네를 굳이 일부로 읽을 이유는 1도 없다고 생각.
ㄴ아ㅋㅋㅋㅋㅋ - dc App
파우스트계는 파우스트 라이트노벨 잡지에서 활동하던 작가들 모음인데 상당히 실험적임 당시 메피스토상처럼 마찬가지로 뭔가 실험적이고 재미만 있으면 된다는 전제 하에 온갖 거 다한다는 느낌도 크고 / 다만 솔직히 마이조 오타로 소설은 연기 흙 혹은 먹이를 보는 게 더 나음
재미+실험이군요…뭔가 딱 00년대스러운 포부인 듯 - dc App
일본현대소설 머거본다는 거에 경외감이 듦여 저는 매번 실패해서 이젠 손도 안댐
뭔가 괜찮네용 츄라이츄라이 - dc App
주딱픽이라서 일거봤는데 좋더라구요 아수라걸도 잼께 일겄슴
아수라걸이랑 연기 흙은 재판 좀 - dc App
인간의 제로는 뼈는 솔직히 아쿠타가와상 노리고 쓴게 너무 보이기도 하고 졸작에 가까운듯 한국 정발 마이조 오타로는 쓰쿠모주쿠, 연기 흙 혹은 먹이 아니면 좋아좋아너무좋아정말사랑해에 수록된 단편 드릴 홀 인 마이 브레인을 읽어야 진가를 알 수 잇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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