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직 좃급식이라 그런지 방황하는 주인공이 딱히 과거의 나 같다거나 가엽고 사랑스러워 보인다거나 하는 유의 감상평이 이해가 안됨 어른 되고 보면 달라지려나 1년 남은 지금도 별 다른 생각은 안 드는데
본고장에서도 존나 갈리는 소설 아니냐
호불호 있다고 하는데 난 재밌던데
사춘기때에도 읽고 성인때도 다시 읽었지만 홀든한테 공감이 전혀 안됨
저는 좋아함
호밀밭의 파수꾼을 안좋아하는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애당초 문학 별로 안읽는 사람들일 듯. 문학을 원래 좋아하고 탐닉하는 사람이면 호밀밭은 대부분 좋아할거 같음
어릴 때 부터 문학은 되게 좋아했었는데 제가 사춘기를 엄청 얌전하게 보냈어서 그런가 그냥 주인공한테 공감이 잘 안가지 않나요
내 추론이 빗나가버렸군
ㅋㅋ - dc App
번역 문체가 약간 애매한 것 같음… 원서는 goddam(갓뎀) 같은 미국 중2고1딩들이 많이 사용할 법한 비속어를 사용하는데, 우린 젠장, 빌어먹을, 이러는 거 우리한텐 너무 국어책 읽는 느낌이니까… 약간 거기서 오는 괴리감도 있을 거 같음 - dc App
중2고1딩은 중,고,딩이 금지어라 그럼 - dc App
지금 원서로 읽고 있는데 지린다 원래 좋아하긴 했는데 훨 재밌음 - dc App
세상에 불만이랑 반항끼 없는 얌전하고 온순하거나 모범생이면 공감 못할 수 있음
나는 내가 사춘기를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호밀밭 읽고보니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더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