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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전공투 학생들 앞에서 근엄한 자세 취하고 연설하던 미시마의 그 모습이 떠오른다.



 이 구역의 최강 독서인은 나다! 하는 심정으로 여러 사람 앞에 서서 위용을 과시하는 모습이 연상된다.


 하지만 현실은 말 한 마디 못하다가 서로 눈 맞아서 2차 모임 갈 때 홀로 빠지는 운명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