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속발음(속읽음)이 굉장히 심한편임
그래서 그게 책이든 커뮤니티 글이든 읽을 때 자연스럽게 속발음을 함..그래서 읽는 속도가 좀 느린데 문제는 내가 글을 읽어도 쉽게 까먹고 그냥 영혼 없이 읽다가 내가 뭘 읽고 있었지? 하면서 이전 문장을 다시 읽음
그리고 한 페이지를 다 읽고 다음 장을 넘기면 이전 내용이랑 연결을 못 지어서/기억이 안 나서 다시 전 페이지를 읽음 이 짓을 책 한 권 읽을 때마다 10번은 함
책을 어찌저찌 다 읽어도 아무 생각이나 느낌이 안 듦(특히 고전문학) 청소년 맞춤형+해설이 있는걸로 읽어도 그냥 어쩌라는거지?<- 이 감상에서 벗어나지 못함 책 내용이 어떻든 간에 아무 생각도 안 들고 특별히 와닿는 게 없음
나같은 사람은 책을어케 읽어야함 장편 문학보다는 단편 위주로 읽는게 좋을까? 조언좀 부탁함
상남자는 속발음 안하고 겉발음한다
나는 속발음 그냥 하는데. 뭐 남들이 뭐라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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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글쿠나 내가 여태껏 책을 한 번만 읽고 재독한 적은 없었는데 한 번만 읽고 100%이해하려 한 건 좀 욕심이였네 앞장 다시 읽는 거 반복하면 지쳐서 못 본다는 건 나도 처음 알았음.. 책을 오래 못 보는 이유가 이거였구나 싶고 암튼 조언해줘서 고맙다
나랑 똑같네 난독임 근데 노력하면 됨 .. 눈으로 천천히 읽으면서 내가 뭘 읽고 있는지 파악하면서 계속 수동적으로 생각해야함 우리는 텍스트만 존나 빠르게 읽음 ㅇㅇ.. (ㅈㄴ 빠르게 읽어서 아는 내용은 쉭 훑으면서 핵심만 읊을 수 있음 근데 모르는거 나오면 계속 눈으로만 읽고 이해 하나도 못한채로 넘어감)
속발음이나 소리내서 읽으며 계속 수동적으로 생각해야함 ㅇ 위에 댓글 처럼 재독하면 좋은건 맞는데 텍스트만 읽고 다시 읽으면 우리에겐 또 새로운 문장일뿐임 ㅋ
난 속발음 하는데 빠르진 않아도 걍 읽음 이건 욕하는 게 아니라 난독증 같다 내가 난독증이 아니라서 정확하겐 모르겠지만...
나도 속발음 하는사람인데 난 빨리읽는편이긴하지만 헷갈릴때는 손으로 문장 밑줄치면서읽엉 - dc App
약한 난독증 있는 거 아니노?
모든 문장을 토씨 하나하나 이해할 생각 말고 전체적으로 무슨 얘길 하는지 문단 > 챕터 > 책 단위로 보려고 노력해. 그게 앞에서 말한 완벽주의 버리고 읽기임 - dc App
나 어릴적에 속독법 배워서 피 본 케이스거든 책 페이지를 읽지 않고 한눈에 찍어버리는 타입. 이거 고치려고 수십년 노력하는데 아직도 다 못 고쳤어. 윗 조언들 다 받고 하나 더 붙인다면 독후감을 쓴다는 자세로 읽을 것임 그럼 읽으면서도 맥락을 생각하면서 읽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