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프로타고라스”랑 “고르기아스” 추천드립니다. 두 책은 플라톤의 초기 사상을 이해하는 데 핵심이 되는 책들입니다. (물론 플라톤의 사상을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누는 것에 대해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생겨나긴 했지만, 학술적으로 접근하실 게 아니라면 작업가설로라도 플라톤의 사상을 이렇게 나누는 게 도움이 될 겁니다.) ”프로타고라스“는 한 번만 읽고서 논점을 잡는 게 좀 어려우실 수도 있겠지만, ”고르기아스“는 내용이 매우 쉬우면서도 흥미진진한 책입니다. 다음으로 플라톤의 중기 철학을 이해하는 데에는 ”메논“, ”파이돈“, ”국가“, ”향연“, ”파이드로스“를 읽는 게 도움이 될 것이고, 이에 더해 (위서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알키비아데스 I” 정도를 읽으시면 좋을듯 합니다. “소피스트”는
익명(172.226)2024-03-04 21:57
답글
플라톤의 후기 철학을 이해하는 데 핵심이 되는 책이지만 꽤나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나중에 읽으시는 걸 추천드리고 “소피스트”를 읽기 전 “테아이테토스”를 읽는 걸 추천드립니다. 극중 설정 자체도 “테아이테토스”와 “소피스트”는 이어지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기도 하고, 플라톤의 중기 철학으로 입문하는 데에 ”메논“이 중요한 인식론적 텍스트로 여겨지듯이 ”테아이테토스“도 플라톤의 후기 철학으로 입문하는 데에 중요한 인식론적 텍스트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 전에 ”파르메니데스“도 읽으시면 좋긴 합니다만 조금 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물어봐도 됨?
우선 “프로타고라스”랑 “고르기아스” 추천드립니다. 두 책은 플라톤의 초기 사상을 이해하는 데 핵심이 되는 책들입니다. (물론 플라톤의 사상을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누는 것에 대해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생겨나긴 했지만, 학술적으로 접근하실 게 아니라면 작업가설로라도 플라톤의 사상을 이렇게 나누는 게 도움이 될 겁니다.) ”프로타고라스“는 한 번만 읽고서 논점을 잡는 게 좀 어려우실 수도 있겠지만, ”고르기아스“는 내용이 매우 쉬우면서도 흥미진진한 책입니다. 다음으로 플라톤의 중기 철학을 이해하는 데에는 ”메논“, ”파이돈“, ”국가“, ”향연“, ”파이드로스“를 읽는 게 도움이 될 것이고, 이에 더해 (위서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알키비아데스 I” 정도를 읽으시면 좋을듯 합니다. “소피스트”는
플라톤의 후기 철학을 이해하는 데 핵심이 되는 책이지만 꽤나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나중에 읽으시는 걸 추천드리고 “소피스트”를 읽기 전 “테아이테토스”를 읽는 걸 추천드립니다. 극중 설정 자체도 “테아이테토스”와 “소피스트”는 이어지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기도 하고, 플라톤의 중기 철학으로 입문하는 데에 ”메논“이 중요한 인식론적 텍스트로 여겨지듯이 ”테아이테토스“도 플라톤의 후기 철학으로 입문하는 데에 중요한 인식론적 텍스트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 전에 ”파르메니데스“도 읽으시면 좋긴 합니다만 조금 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