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소설 읽으면 재밌다 글 잘 쓰네 이게 끝이지서평을 삶에 결부시키고 세계로 확장해서 쓰라고 하는데그게 내가 진정으로 든 생각은 아니잖슴?글을 쓰기 위해 의도적으로 분석해보고 느낀 건데 ㅇㅇ다들 그정도는 감안하고 쓰는 건가내가 괜히 별것도 아닌 부분에 연연하는 건지궁금해서 올려봄
준거틀이 덜 잡힌 것 같은데
독서 경험이 쌓일 수록 자기만의 평가 기준이 잡히기 시작할 거야. 이 소설은 니힐리즘인가? 뭐가 이 소설을 차별되게 만드는가? 다른 니힐리즘 소설이랑 비교해서 특이한 점은 무엇인가? 등
혹은 남들의 다른 방법론을 결부시킬 수 있어. 독서 방법론 관련한 책들 많으니 관심이 가면 챙겨봐봐. 개인적으로 나는 미술사쪽 방법론을 적용하는 걸 좋아해
내 기억으로는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에 글쓰기 영감을 부르는 토픽들 소개가 있던 것 같은데 뭐 물질에 대하여 쓰기, 진행중인 사건에 대하여 쓰기 아무튼 도움을 받을 곳은 많아
읽으면서 본인한테 딱 꽂히는 주제가 있을 거임 나같은 경우엔 박완서 선생님의 그 많던 싱아~에서 일제강점기와 해방기 및 한국전쟁의 묘사에 집중해서 읽고 그거를 따라 독후감을 썼음
그리고 나도 아직은 초보자지만 많이 읽고 많이 쓰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이나 관심주제가 생길 거임
솔직히 정말 그렇다면 그냥 생각을 멈추지 말고 계속 읽는 거 추천함 독서는 아니지만 나도 영화 처음 볼 땐 그랬는데 점점 볼 수록 진심으로 할 말이 생기더라 그리고 그 다음부터 분석 연습도 같이 하면 될 듯
그리고 굳이 뭘 쓸 필요 없이 마음에 드는 부분만 모아놓는 것도 한 방법
삘이 오는 구절 몇줄 적어놓고 다음 소설로 넘어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