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하수다
[일반] 정보)표지만 보고 책을 사는 건 하수다
익명(223.39)
2024-03-05 16:40
추천 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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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뻐 보임. 2. 펭귄이면 보통 평타는 하지 않나?
파우스트가 어느나라 작품인데
어짜피 원문 볼거 아니면, 지명도 있는 출판사 판이 뭐 평타는 하지 않는 말인데? 파우스트 가 독일 작품인걸 모르는 갤러도 있긴 할까?
사실 길출판사 파우스트도 있어서 ㄱㅊ
길 이면 전영애 교수님꺼... 그것도 다음에 한번봐야지. 하고 있긴함. "인간은 지향이 있는 한 방황한다." 괴테가 60년을 쓴 그 작품, 파우스트』 전체를 한 줄로 요약하라면 누구든 서슴없이 택하는 구절입니다. 지금까지는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라고 번역되어온 문장이지요. 그러나 이 번역은 '노력'에 너무 치우쳐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노력한다'는 말에는 땀 냄새가 배어 있습니다. 여러 해를 아니 수십 년을 두고 고민했지만, 괴테가 말하고자 한 원래의 뜻이 그런 '노력'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굳어진 번역을 부러 바꾸었습니다. 이 문장 보고 꼭 읽어보리라 생각만 하고 있음. 지금 책들이 너무 많이 밀려 있음. ㅋㅋㅋ
내가 그래서 저 글을 읽고 원문을 찾아보고, 또 기억도 안나는 독어 때문에, 독어 사전을 찾아보니, Es irrt der Mensch, solange er strebt. 에서 strebt 라는 단어의 뜻이, streben이 1. 열망하다, 나아가다. 의 뜻이 있더라구. 이걸 영어에서는 Man errs so long as he strives 이렇게 말한단 말이야? striben이 strive로 거의 1:1 대응이 되기는 하지만, 노력하다 애쓰다 뿐인데, 독어 사전의 나아가다는 지향이 있다로 해석이 가능하겠더라고. 그래서, 이 번역본 꼭 읽어 보고 싶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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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주제랑 존나 맞아서 샀지
확실히 외서는 펭귄이 이쁘긴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