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가독성이 나쁜 번역이 좋은 번역이라는 것도 아니지만
읽기 쉽게 지나치게 현대화하고 문장을 잘게 쪼개고..
이런 소위 '잘 읽히기만 하는 번역'은 독린이 때나 먹는 이유식 같은 거임
이빨이 났으면 씹을 줄도 알아야지
이유식이 먹기 쉽다고 미슐랭 받는 거 아니잖음
시를 잘 번역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빠를 거임
문학의 번역이라는 큰 틀 안에서 시와 소설은 다르지 않음
소설을 순수 정보 전달 목적의 비문학과 같이 읽고 있었다면 이 점을 생각해보아야 함
(그래서 번역을 따질 때 지나치게 오역에 집착하는 것도 좋지 않음)
그래야지 문학을 문학답게 즐길 수 있을 거임
납득이 되네요
동감
누가 물어범?
범은 원래 잘 물어
좋은 번역이란 책속의 시대에 알맞고, 단어가 의미하는 뉘양스에 맞는 어휘로 정확하게 번역해야하고 한국사람이 읽기 좋게 유려하게 번역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