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노자는 사회적으로 정형화된 결함의 문제를 무척 명확하게 정리해주었다. “많은 사람이 하나의 동일한 정서에 일관되게 사로잡힌다. 어떤 사람의 모든 감각이 하나의 대상으로부터 강력한 영향을 받는 까닭에 그 대상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아도 존재하는 것으로 믿는다고 해보자. 그 사람이 환한 대낮에도 이런 반응을 보인다면 십중팔구 미친 사람이라 여겨질 것이다. … 하지만 탐욕스런 사람이 오직 돈과 재물만을 생각하고, 야심적인 사람이 오직 명성만을 생각하더라도 누구도 그들을 미친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저 짜증스런 사람이라 생각하고 말 것이다. 또 일반적으로 대다수가 그런 사람을 경멸한다. 그런데 탐욕과 야망 등은 일종의 광기지만 누구도 그 증상을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이 말은 거의 300년 전에 쓰였지만,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문화적으로 정형화된 결함은 더 이상 경멸할 만한 것이나 짜증스런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 게 일반적 현상이기 때문이다.
스피노자는 사회적으로 정형화된 결함의 문제를 무척 명확하게 정리해주었다. “많은 사람이 하나의 동일한 정서에 일관되게 사로잡힌다. 어떤 사람의 모든 감각이 하나의 대상으로부터 강력한 영향을 받는 까닭에 그 대상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아도 존재하는 것으로 믿는다고 해보자. 그 사람이 환한 대낮에도 이런 반응을 보인다면 십중팔구 미친 사람이라 여겨질 것이다. … 하지만 탐욕스런 사람이 오직 돈과 재물만을 생각하고, 야심적인 사람이 오직 명성만을 생각하더라도 누구도 그들을 미친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저 짜증스런 사람이라 생각하고 말 것이다. 또 일반적으로 대다수가 그런 사람을 경멸한다. 그런데 탐욕과 야망 등은 일종의 광기지만 누구도 그 증상을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이 말은 거의 300년 전에 쓰였지만,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문화적으로 정형화된 결함은 더 이상 경멸할 만한 것이나 짜증스런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 게 일반적 현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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