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같은 곳에서 말하는 복선회수와는 다른 의미이긴 할텐데..
어쨌든 드라마 보다가 이런 장면이 있었음.
남주가 조연 한 명에게 "도망친다고 해서 해결되는 건 없어"라고 설득하는 장면이었는데
몇 화 뒤에 남주가 똑같이 도망을 치고 있을 때 그 조연이 "도망친다고 해결되는 게 없다고 말해준 건 당신이었잖아요" 라고 하는 순간
설득에 긴 분량을 할애하지 않고도 남주 스스로 자가당착을 깨달으며 결정을 하는 장면이었음.
거의 지나가듯 나온 "도망.."이라는 대사가 이렇게 반복된다고?? 라는 식으로 감탄했는데,
뭔가 이런 지점이 있는 다른 작품 있으려나요. 뭔가 한두 번은 읽었을 법한데 생각이 안 남.
이런 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떠올리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