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책이라고 해서 시간의 역사 초역본이 나오니...
적어도 옵셋 인쇄에 가로쓰기의 1990 년대 이후 출간본은
읽기 불편한 것도 아니고 구하기 어려운 책들도 아니어서,
납활자 인쇄에 세로쓰기로 나온 1970년대 1980년대 책을
직접 보여주는 게 좋을 듯 하여 짤방으로 소개하오.
  
짤방은 UN 성냥은 저 책이 나와 읽히던 시절 집집마다 구비되었던 것이고,
햏력이 충분한 햏자라면 해당 성냥을 잘 기억하고 있을 것이오.
짤방 책 사짐 중 하나는 로망 롤랑이 베토벤 전기를 자신의 라이프워크로 삼고 쓰면서
나름 대중들을 위해 알기 쉽게 재미있게 요약하여 출간한 베토벤의 생애이고...
또 하나는 귄터 그라스의 장편 국부마취를 당하고 번역본이오.
모두 삼중당 문고 전성기 시절에 나온 책이고, 세로쓰기라오.
    
로망 롤랑은 평생 베토벤의 생애를 추적하고 정리하여 말도 안되는 방대한 분량의 베토벤 전기를 쓰고,
또 베토벤 인생을 차용하여 나름 이상화한 대하소설 장 크리스토프를 써서 노벨 문학상도 받았지만...
너무나도 방대한 그의 베토벤 전기는 연구자들에게는 가치가 있지만 일반 대중들이 읽는 것이 불가능하여,
작가 스스로 액기스를 뽑아내어 평이하게 요약한 베토벤의 생애 쪽이 훨씸 더 많이 읽히고 있다오.
옛날에 나온 책이어서 세로쓰기는 당연하고, 베에토벤의 생애 라고 사람 표기도 늘여쓰기가 되어 있소.
그 시절에는 뉴욕 마저도 뉴우요오크 라고 쓰던 시절이니 어쩔 수 없소.
    
국부마취를 당하고는 양철북에서 난장이 주인공이 목소리 에코로 유리찬 다 깨부시던 시절
한 패거리로 건달 소년들을 이끌며 유리 깨부시는 양철북 치는 난장와 거리를 휩쓸고 다니던 녀석이
세계대전 끝나고 재미없는 어른이 되어 세월을 보내는 전후시대의 삶을 조망한 단치히 3부작 이후를 다루는 책이라오.
독일 문학에 대한 선호도가 높거나 귄터 그라스에 대한 햏력에 자신이 있다면 흥미롭게 읽을 만 하오.
역자는 범우사 양철북 & 학원사 넙치 번역한 박환덕 고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