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다가 문장이나 대사가 너무 인상깊으면 뭔가 기분이 비참함. 성찰의 깊이가 어디까지일까 알 수 없을 정도의 천재의 내밀한 생각을 읽으면 내 자신이 한심해 보임. 갠적으로 고딩때 수학 공식 보면서 그런 생각 만이했거든? 이런 천재와 내가 같은 종인게 부끄럽다?같은. 근데 문학은 그게 더 심한 것 같음. 아예 저런 사람은 나랑 보는 시야 자체가 다르구나. 저 사람 눈엔 내가 개돼지처럼 보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자꾸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