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값 은근히 많이 든다... 심지어 읽는 것도 느린데 계속 사게 된다...
[일반] 군대에서 책 읽으려고 사다보니까 알게 된 건데
리몬첼로(pallini)
2016-12-3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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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어려운 철학책 하나 사서 제대할 때까지 계속 봐봐
책 값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그 책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는 일이었음. 돈이 훨씬 더 많이 들었음.
gksrud/ 공간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좀 있어서 다행이에요 ㅎㅎ
ㄴ결국 애독자는 애서가일 수 밖에 없고, 책이 자신의 방을 차지하더니, 집안의 다른 방으로 진출하고, 그 다음 거실을과 부엌의 식탁 옆 공간까지 넘보게 됨.... 결국 책이 집 전체를 점령하면 더 큰 새 집이 요구됨. 책을 사 읽다보니 책 이상으로 필요한 것은 자신이 아끼는 책을 곁에 두고 마음대로 꺼내 읽을 수 있는 집을 장만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그러한 환경을 만들기까지... 무려 15 년 걸렸음.
나이가 좀 있으시네요 ㅎㄷㄷ 아직 취직할려면 좀 남았는데 저도 빨리 그런 집 장만하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