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전보다 직관적인 판단에 의한 수치를 생각해 보면 50배 이상 평론 안 읽는 분위기인데 굳이 책들 살려 둘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함
애초에 민음 젊은 비평 총서도 거의 안 읽는데ㅡ그나마 비평 준비하는 사람들이나 짤막하거나 깨작하게 보고 있을까ㅡ그건 민음이라 끌고 갈 힘이 있으니까 절판 품절이 안 나는 것도 있고
민음은 그거 말고도 전체적인 다른 전집들 계속 찍어내고 유지할 여건과 상황이 갖춰져 있는 출판사인데
다른 출판사는 그런 게 아예 안 돼있으니
애초에 그런 거랑 맞물려서 요즘 책 사는 사람들은 이런 저런 전집 총서가 있으면 대표작만 찍먹하고 끝내려고 하지 과거처럼 전집 전체를 파려는 마음 자체를 먹지 않는 경우가 흔해서 전집 문화도 퇴색돼 있는 게 아닐까 함 그러니 자연스레 여러 출판사의 많은 전집들은 역사속으로 사라져 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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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전집 전체 파려는 독갤 경향에 좀 감동 받았음 - dc App
김현 전집 문의에 대해 2년 넘게 답이 안 오더라 포기했음
작가도 인간이라 태작이 없을 수가 없기 때문에 갠적으로 전집 완독은 비추임. 대표작만 찍먹해도 충분함. 졸라의 루공마카르 총서라든가 그런 거 기다리는 사람들 많은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말해 주고 싶음. 그저 완독에 의미를 둘 뿐이라고 한다면 내가 참견할 사안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김현은 문지의 근본 아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