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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 펄 벅(8/1)
아버지께서 내 나이 때에 대지를 읽으셨다 길래 읽음. 가볍게 잘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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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 루소(8/3)
중학교 때 사회계약론을 접했을 때 루소가 정말 좋았었는데 이 책 읽고 확 깸. 자식의 배우자를 고르는 방법에서 배우자의 조건이 너무 얼척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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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 다자이 오사무(8/8)
중학교 때 처음 읽었을 때는 후유증이 너무 심해서 일주일간 빌빌 거렸는데 다시 읽으니 별 감흥이 없어서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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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하루 만에 영매가 될 수 있다 – 마이클 셔머/스켑틱(8/15)
ㄹ혜가 바로 이런 방식으로 낚였겠구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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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 파트리크 쥐스킨트(8/21)
뒤에 해석을 보니 젊음에 대한 끌림이라고 설명하는데 나는 그냥 아우라가 사람의 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야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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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 건망증 – 파트리크 쥐스킨트(8/22)
문제의식이 평소에 느꼈던 거랑 같아서 무릎을 탁 치고 감. 책 읽고 뒤돌아서 까먹는 거 지적하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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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머씨 이야기 – 파트리크 쥐스킨트(8/25)
파트리크 쥐스킨트 뽕은 차오르는데 이건 당최 느낀 점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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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 코맥 매카시(9/3)
크으 매카시 뽕에 취한다. 작품 분위기랑 묘사랑 비유랑 그냥 다 너무 좋았음. 학교에 있는 유일한 매카시 책이라 동네 도서관 가서 마저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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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 스티븐 킹(9/6)
친구가 추천하기에 읽었는데 그리 재밌지는 않음. 소재가 진부하다고 욕했는데 친구말로는 이 장르 개척자가 이분이라니 음 오리지널로 대우는 해줘야 하나. 어째서인지 오리지널리티의 훼손 과정을 생각하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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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 다니엘 튜더(9/16)
학교 시험범위에 이 책 원서버전이 쓰여서 읽음. 한국의 여러 문제를 잘 정리한 듯. 교육제도가 이 과정으로 뭐같이 변했구나 싶은 것도 있고. 근데 한국인 당사자들한테는 그리 새로운 지식이 아니다보니 지루하게 여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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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 앤디 위어(9/19)
나는 문과다. 고로 희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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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 – 귄터 그라스(10/8)
당최 작가가 뭘 말하고자 하는지 이해가 안 되서 두 번을 읽었는데 여전히 모르겠음. 나치 전후의 독일을 그린 것 같기는 한데 감이 잘 안 온다. 다음에 독일사를 제대로 공부하고 읽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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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 괴테(10/15)
다시 읽음. 근데 도대체 무슨 정신으로 이 책을 꾸역꾸역 다 읽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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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 이와사키 나쓰미(10/18)
피터 드러커를 엮어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니 뭐니 하며 광고한 건 잘 알겠는데 소설로써는 그냥 단순 라노벨 그 수준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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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식탁 – 장대익(10/20)
과학알못인데 재밌게 읽었음. 진화론 연구의 선두주자들이 모여서 토론한다니 뭔가 멋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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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스트라테 - 아리스토파네스(10/23)
이게 바로 그 유명한 고대 그리스 산 야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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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국지 1 – 풍몽룡(10/24)
올재 네임 믿고 5권까지 싹 질렀는데 1권도 버겁다. 등장하는 애들 이름을 계속 까먹는다. 아악 정리하면서 읽어야 할 것 같은데 5권까지 다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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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 히가시노 게이고(10/27)
반전이 뒤통수를 후려갈기고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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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 치누아 아체베(10/30)
단순히 식민 지배의 야욕을 넘실거리던 제국주의만을 까는 게 아니라, 낙후된 당시 아프리카 부족 사회의 현실도 같이 까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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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 한강(11/4)
그렇게 충격적이지는 않은 것 같음. 왠지 페미니즘으로 해석 가능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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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를 위하여 – 황석영(11/9)
재밌게 읽기는 했는데 교실이라는 장소를 통해서 정치를 까는 게 이문열의 일그러진 영웅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함. 알고 보니 일영이 뒤에 나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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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오디세이 1,2,3 – 진중권(11/19)
시험 기간인데 재밌게 읽어서 양심에 찔림. 진중권 다른 책들은 좀 장벽이 있는데 이 책은 확실히 대중을 위해 쓴 게 맞는 것 같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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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논리학 – 김용규(11/25)
시험 기간인데 재밌게 읽음2. 한 번 읽어서 다 이해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라서 소장의 욕구가 계속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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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종인가 단순한 변종인가 – 네이선 h. 렌츠/스켑틱(12/5)
호모 날레디 연구에 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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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는 정말 대물림 될까? - 캐럴 태브리스/스켑틱(12/5)
학대뿐만이 아니라 성범죄자의 자식도 성범죄를 일으킬 확률은 2%밖에 안 된다고 함. 흔한 선입견의 오류를 바로잡기에 좋은 글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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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코맥 매카시(12/17)
더 로드 읽고 매카시한테 반해서 이것도 읽어봐야지 하는 느낌으로 읽었는데, 확실히 문체가 예쁘기는 하지만 장르가 나랑 안 맞음을 느꼈다. 범죄 스릴러물이 나랑 잘 안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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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교양 – 채사장(12/19)
중딩 때 이 아저씨 지대넓얕에서부터 느꼈던 거지만 단순화시켜서 정부 개입이랑 시장 자유로 이분화를 참 잘하시는 듯.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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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놉티콘 – 제러미 벤담(12/22)
범죄자의 교화를 통해 시민을 양성한다는 표면적인 목적과는 다르게 주체성을 약화시킨다는 역설적인 결과를 낳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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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넘어서 – 앨빈 토플러(12/26)
이제까지의 불황은 모두 잊어라-! 뭐 이런 느낌의 블록버스터 영화같은 표지 하나 달아주면 참 어울릴 듯. 이제부터 닥칠 불황을 과거의 소스로 분석하는 게 부질없는 일이라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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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읽으시는편?
알차게 읽었네 ㅊㅊ
감사합니당 그렇게 빨리 읽지는 않아요 하루에 책 2분의 1에서 3분의 1정도로 읽는 편이라
존니빠른거같은디;
고딩? 양서 많이 읽는 듯 - dc App
알찬 내용이네. 참고해야겠다.
많이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