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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것이 나의 긍지였다.
솔직히 금각사 읽게된 계기는 별거 없고 교토여행 다녀와서 금각사 보고 삘받아서 읽었다.
개인적으로 철학은 니체에 탐미적인 성향을 가지고있어서 더욱 특별하게 읽었던것 같다.
남성의 원형에는 충만한 연인이라는 원형이 있다는걸 알고 있나?
충만한 원형이라는 건 어떠한 사람이나 무생물에게 헌신할정도의 아름다움을 느껴 헌신적으로 사랑한다는 남성의 원형인데
흔히 오타쿠나 ~광이라 불리는 이들을 의미한다. 연애인을 찬양하는 이들도 있기야 하겠다만 연예인같은 실체를 사랑하기 보다는 그림의 곡선이나 윤기 채도를 사랑한다는 점에서 연예인 빠돌이보단 오타쿠가 더 충만한 연인에 가깝다고 본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글의 초반 주인공은 이런말을 한다.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금각에 매혹당했다고, 금각은 지극히 남성적인 건물이다. 단단하고 빛나고 고고하다 조그마한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 그 모습에 주인공은 매혹당하다 못해 매몰되어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금각의 멸시를 당하고 그럴때마다 내면에서 금각의 비중은 커져만 간다.
나는 사랑은 부조리하다고 믿는데 , 이러한 사랑은 짝사랑에도 예외가 없다고 믿는 편이라 금각과 사랑에 빠지는 것도 부조리함이라 믿는다.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뭘까? 주인공도 그것을 차마 정의하지 못한채 어떠한 욕망에 눈이 멀어 금각을 불태우고 끝이난다.
금각사의 리뷰중에 이런말이 있더라, 우리가 아름다움을 그토록 숭배하는 이유는 미가 우리를 경멸하기 때문이라고.
미인은 박명하고 젊은 재능은 요절한다. 향수에서 그렇듯 아름다움은 돈과 시간과 더불어 어쩔수 없는 우리 내면의 욕망으로써
그 유일한 특징은 다른 재능들과는 다르게 노력으로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고 유한하며 타고나는 성질이 랜덤하다는 것이다.
미친듯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아름다움은 사람은 적어도 늙어 평범해지기라도 하지만 건축물의 미에 반해버린 사람은 평생을 그 고고함에 멸시당할테니 불태운다는 선택지 뿐이었으리라
부조리하고 비 가역적이고 제멋대로인 아름다움은 개개인의 욕망과는 상관없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하고 앗아가는 것 또한 부조리하다.
거품에서 아프로디테가 나왔고 아무리 예쁜 꽃이라도 꺾어버리는 순간 그 미가 사라져버리니 추함은 그 추함의 멸시를 피할 방법이 없기에 매번 고통받아야만 한다.
아름다움은 불타오르는 순간마저도 처연하다.
금각사를 불태워야한다.
솔직히 금각사 읽게된 계기는 별거 없고 교토여행 다녀와서 금각사 보고 삘받아서 읽었다.
개인적으로 철학은 니체에 탐미적인 성향을 가지고있어서 더욱 특별하게 읽었던것 같다.
남성의 원형에는 충만한 연인이라는 원형이 있다는걸 알고 있나?
충만한 원형이라는 건 어떠한 사람이나 무생물에게 헌신할정도의 아름다움을 느껴 헌신적으로 사랑한다는 남성의 원형인데
흔히 오타쿠나 ~광이라 불리는 이들을 의미한다. 연애인을 찬양하는 이들도 있기야 하겠다만 연예인같은 실체를 사랑하기 보다는 그림의 곡선이나 윤기 채도를 사랑한다는 점에서 연예인 빠돌이보단 오타쿠가 더 충만한 연인에 가깝다고 본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글의 초반 주인공은 이런말을 한다.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금각에 매혹당했다고, 금각은 지극히 남성적인 건물이다. 단단하고 빛나고 고고하다 조그마한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 그 모습에 주인공은 매혹당하다 못해 매몰되어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금각의 멸시를 당하고 그럴때마다 내면에서 금각의 비중은 커져만 간다.
나는 사랑은 부조리하다고 믿는데 , 이러한 사랑은 짝사랑에도 예외가 없다고 믿는 편이라 금각과 사랑에 빠지는 것도 부조리함이라 믿는다.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뭘까? 주인공도 그것을 차마 정의하지 못한채 어떠한 욕망에 눈이 멀어 금각을 불태우고 끝이난다.
금각사의 리뷰중에 이런말이 있더라, 우리가 아름다움을 그토록 숭배하는 이유는 미가 우리를 경멸하기 때문이라고.
미인은 박명하고 젊은 재능은 요절한다. 향수에서 그렇듯 아름다움은 돈과 시간과 더불어 어쩔수 없는 우리 내면의 욕망으로써
그 유일한 특징은 다른 재능들과는 다르게 노력으로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고 유한하며 타고나는 성질이 랜덤하다는 것이다.
미친듯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아름다움은 사람은 적어도 늙어 평범해지기라도 하지만 건축물의 미에 반해버린 사람은 평생을 그 고고함에 멸시당할테니 불태운다는 선택지 뿐이었으리라
부조리하고 비 가역적이고 제멋대로인 아름다움은 개개인의 욕망과는 상관없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하고 앗아가는 것 또한 부조리하다.
거품에서 아프로디테가 나왔고 아무리 예쁜 꽃이라도 꺾어버리는 순간 그 미가 사라져버리니 추함은 그 추함의 멸시를 피할 방법이 없기에 매번 고통받아야만 한다.
아름다움은 불타오르는 순간마저도 처연하다.
금각사를 불태워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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