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부터 검색도 엄청 해보고 한참 뒤져봤는데도 못찾고있어서 질문드립니다
가족이 찾고있는거라 제가 직접 읽었던건 아니여서 내용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15~20년전에 읽은거라하니 최소 그 전에 나온 소설이겠지만
아마 그 보다 더 전인 60-90년대 쯤에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대략적인 내용으로는
해방 이후? 한국전쟁 후? 쯤을 배경으로 부잣집에 어린 딸과 그 집 머슴의 아들이 주인공이었고
두 아이가 항상 같이 놀았는데
어느 날 두 아이가 소꿉놀이를 하다가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를 머슴 자식이라 놀렸는지 그래서
화가 난 머슴 아들이 소꿉놀이하던 접시를 여자아이에게 던져 얼굴에 상쳐가 생겼고
그 일 때문에 머슴은 아들을 데리고 야반도주 하였다합니다.

그 후 한참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머슴 아들이 그 마을을 다시 찾아갔다가
동네 식당에 들려서 밥을 먹었는데
이때 먹은 음식이 묵밥 이었고
기억은 나지 않지만 내용상 묵밥이 상징적인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합니다.

여튼 묵밥을 먹고있는데 옆에 아주머니들 대화소리가 들려서 들어보니
어릴 때 머슴아들이 살던 그 부잣집은 망하였고 딸은 얼굴에 생긴 상처 때문에 결혼도 못하다가 어느 주정뱅이한테 겨우 시집갔는데 지금 남편에게 심한폭력을 당하며 살고있다
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저게 전체적인 내용이고
그 뒷 이야기는 기억안난다고 합니다.

혹시 이런 내용의 소설 아시는 분 계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