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5년 3월 7일,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할 것입니다." 지구가 멸망하기까지 남은 시간이 단 두 달이라면 무엇을 할 것인가. 여기 자신만의 작은 꿈을 위해 운전면허를 따려고 교습소를 찾은 이가 있다. 또 홀로 성실히 출근해 그에게 운전을 가르쳐 주게 된 이가 있다. 수도와 전기가 끊긴 후 급증한 약탈과 자살로 아비규환이 된 세계에서 운전 레슨을 시작한 두 사람. 어느 날, 이들은 교습소에 주차된 연수 차량 트렁크에서 잔혹한 흔적이 남은 시신을 발견한다. "왜 이런 짓을 하지? 어차피 두 달 뒤면 온 인류가 죽을 텐데..." (알라딘 책 소개)



2. 98년생인 작가는 이 소설로 에도가와 란포상 최연소 수상자가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소설이 엄청나게 치밀하고 재밌는 추리소설인가하면 딱히 그런건 아니다. 그보다는 참신한 설정으로 주목받게 된 듯 하다. 종말이 확정된 세상에서 경찰도 탐정도 아닌 이들이 살인사건을 목도하고 범인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난다. 그 과정에서 동료가 생기기도 하고 자잘한 서브 에피소드도 생긴다. 딱히 추리소설 독자들이 열광할만한 요소는 없다. 추리소설이라기보단 시나리오나 스토리 공모전 당선작 같은 느낌이 든다.



3. 읽어본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기대하진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