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넷플릭스에서 '가재가 노래하는 곳' 영화를 보고

책 안보려 하다가 영화의 인상깊은 구절이 생각나서 결국 책으로도 읽었는데

다 읽고나니 그 구절은 없더라 ㅋㅋ

여튼 가재는 영화는 영화대로 책은 책대로 눈과 마음을 후벼파는 부분이 달라서 좋았음


하지만 듄은 책을 읽을 생각은 없었는데 이런 상태로


오늘은 듄2를 보는데 듄1 단어들이며 사람들이며 다 까먹엇지만

그래도 잘 알려주더라


근데 전체적인 스토리 스피드가 이야

걍 이건 책을 압축하고 싶어서 압축한게 아니라 어쩔수 없이 시간내에 좀 구겨넣고 이해시켜줄라고

애를 쓴 느낌이랄까

그래도 떡밥과 떡밥 회수까진 하드라


한걸음만 더 가면 된다는 대사가 있는데

정작 보여주는거는 계단을 10개씩 한걸음에 딛는 수준으로 보여줌;;

결국 3편은 나오든 안나오든 상관없게끔 영화를 마무리 지은거 같음


그래서 이거 영화를 보는 내내 책을 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가득해져서 좀 찾아보는데

완결이 안난채로 작가의 유작이 되어버렷고 

후반부 갈수록 탈주한다고 하는데 


이거 보니까 '위키드'가 생각나더라

위키드도 6권중에 2권까지는 진짜 꿀잼이엇거든 

그래서 뮤지컬도 나왓지만.. 여튼

3-6권까지는 걍 버려야해


하.. 재미난 게임도 많고 책도 많고 영화도 많고

걍 즐기며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