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암에 걸려 신음하며 아들 스티븐에게 기도를 해달라고 했지만 아들의 신념에 따라 거부당하고 엄마 사망.
그 후 스티븐의 친구가 놀러온 스티븐을 자기 엄마한테 이렇게 소개함.
아, 그냥 디덜러스예요. 이 친구 어머니가 짐승처럼 죽었잖아요.
이 얘기를 듣고 화내는 스티븐 디덜러스(젊예초 주인공이기도 함)
—내 어머니가 모욕당했다는 생각 때문이 아니야.
—그럼 뭔데? 벅 멀리건이 물었다.
—내가 모욕당했기 때문이야. 스티븐이 대답했다.
벅 멀리건은 발꿈치를 축으로 휙 돌아섰다.
—아, 정말 구제불능이로군! 그가 소리쳤다.
내 부모를 욕하는건 참아도 나를 욕하는건 못참는 우리 세태가 여실히 드러나는듯하다
엄마를 곧 나로 동일시해서 나의 시작점과 핏줄과 더 나아가 선조성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드린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