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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갤 글쓰기 대회 끝나고 한참 지났는데, 이럴 수가, 뒤늦게 대회의 예의를 알게 되었다.


 어쩌다 보니 웹에서 했던 대회 얘기를 하게 됐는데, 상금 받고 나서 뭘 했느냐고 물었다. 뭐 한 건 없다고 했는데, 바로 지적을 받았다.

 

 기관이나 기업 등에서 하는 대회의 상금은 그냥 심사위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받은 상금도 언급 안 해도 되지만, 개인이 소규모로 여는 대회에선 그러면 안 된다고 한다.


 그 상금은 응당 후기를 위해 쓰여야 한다고 말이다. 특히 대회 재생산을 위한 후기여야 한다고 말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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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싸이버거 쿠폰을 받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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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줜나게 맛있게 먹는 모습을 올려줘야 예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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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감상문 대회에서 상품권을 상으로 받았다면

 

 그 돈으로 또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남기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 대회는 개인이 남과의 교감과 함께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없는 돈 짜내서 여는 것이니 당연히 그 정도의 보답은 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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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그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어..... 난 정말 몰랐어.... 


 미안해요.... 제 무지를 용서하시길....




 

 그렇다면 이 경우에는, 독후감 대회니까

 

 상금으로 또 책을 사서 독후감을 남기면 되는 것.

 

 그런데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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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대회 상금은 니디걸 오버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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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대회 상금은 교재 사는데 써버렸다는 것.

 

 그러니까 엉뚱한데 써버려서 재생산을 몬한다.


 교재도 책이긴 한데 이걸로 무슨 리뷰를....

  

 타협점으로, 그 상금 액수만큼의 책을 골라 독후감을 남기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나는 똑똑한 사람이다.

 



 뭔가 남돈내산 특집 같긴 한데, 그래도 일단 부족하나마 써보려고 해용.


 대회 열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