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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만화 리뷰 대회 수상작 발표…https://youtu.be/-kZBuzsZ7Ho?si=Y8vkrOEsF1qkQN7P 春日影 (MyGO!!!!! ver.)Provided to YouTube by Space Shower FUGA春日影gall.dcinside.com


이 글은 이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감사하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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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내용과 관련이 없음. 출처: 머니투데이, 「'54억 기부' 이승기 "돈=행복 아냐, 진짜 행복은…" 소신 재조명」.



 평소와 같이 웹서핑을 하다 예능 프로그램의 캡처를 봤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인생을 주식에 건 사연자 '한탕이'의 사연을 두고 얘기를 나누는데, 인기 연예인 이승기가 '돈이 불행을 막아줄 순 있지만, 행복은 살 수 없다'는 논조로 주장을 하는 장면이었죠.


 이 캡처가 있는 글마다, 댓글은 아우성이었고, 진짜 부자라 가난한 사람의 현실을 전혀 모르느냐고, 마치 철없는 도련님의 망언을 보고 비웃는 듯한, 그런 댓글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도 그럴 게, 돈이 없었기에 받았던 굴욕과 불행이 얼마나 많았던가요.


 '가난에는 이자가 붙는다'는 말이 우리의 가슴을 울리는 게 다른 이유던가요.


 지금도 차비와 점심값 사이에서 저울질하며, 그리고 그렇게 저울질 하는 자신을 보며 얼마나 한숨을 쉬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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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내용과 관련이 없음. 출처: 유네스코뉴스, 「기고 | 위기 극복 위한 과학계의 개방과 협력 전략」.

   


 일반적으로 자막 달린 영상은 편집과 왜곡이 있다는 걸 감안해 SBS 공식 영상을 봤지만, 내용은 캡처와 별 차이 없었습니다. 순서의 왜곡이 있는 것도 아니고, 누락시킨 것도 딱히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승기는 정말로 철없는 도련님이라 그렇게 이야기했던 걸까요?


 먼저 말하지만, 아닙니다. 반응과는 별개로 이승기의 말은 옳았습니다. 사실, 이미 방송 이전부터 돌아다니던 얘기이긴 했습니다. 이미 책으로 나와있었거든요.


 그 책은 바로, 한국 행복 연구 권위자로 널리 알려진, 서은국 교수가 쓴 『행복의 기원(2021)』입니다.


 결론도 똑같습니다. 인간이 행복을 가장 많이 누릴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사랑하는 사람과 밥을 먹는 것. 그뿐이라고. 


 차이가 있다면, 서은국 교수의 책을 읽은 사람은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말을 곱씹어봅니다. 이승기의 말은 비난하면서도요.


 그런데 왜 서은국 교수의 결론에는 다들 동의하면서, 이승기의 말엔 동의하지 않았을까요? 그냥 학위와 직함에서 오는 권위가 부족해서? 실은 교수님 말에도 동의 하는 건 아니지만, 외국에도 강의 나가는 끗발 있는 분이라 차마 반박할 수 없어서?


 그런 건 아닙니다. 같은 메시지이긴 하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차이가 이런 결과를 낳고 만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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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원


 행복의 기원. 굉장히 훌륭한 책이다.


 행복이라는 모두가 관심 가질 만한 내용, 하버드를 포함한 세계 명문대 돌면서 강의하는 교수라는 타이틀,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적절한 분량. 대중 교양서가 갖춰야할 걸 모두 갖춘 명저 중 명저이다.


 서은국 교수는 그의 책에서 행복이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그 전에,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행복의 개념을 부수는 데에서 시작한다.


 여러 강사들이 행복을 위해 생각을 바꾸라는 등의 이야기를 하지만, 행복은 '생각'이 아니다. 뇌가 일으키는 반응이다. 그런 뇌과학적인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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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내용과 관련이 없음. 출처: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호기심 과학] 색과 명암을 인지하는 우리 눈의 정교한 구조와 기능! ‘본다’라는 기능을 위한 최적의 구조」.


 우리가 색을 인지하는 것도 결국은 망막에 맺힌 빛이 시각 세포를 자극하면 뇌가 반응하는 작용일 뿐이다. 마찬가지로 행복 또한 뇌에 가해지는 자극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행복이라는 이, '영혼이 충만해지는 느낌'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를 설명하기 위해 귀여운 쥐돌이의 시상하부까지 들고 온다. 


 과학자들은 쥐의 뇌 활동을 알아보기 위해 미로에서 실험을 하다 실수를 하게 된다.


 전극을 잘못 붙여서 뇌를 자극을 하게 됐는데, 그게 참 놀랍더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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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내용과 관련이 없음. 출처: 로스앤젤레스타임스, 「What’s it like to take a $249 drug-free psychedelic trip? We found out」.



 행복한 반응을 보이는 쥐. 


 과학자들은 인과관계가 명확해질 때까지 실험을 한다.


 진짜 행복을 주는 게 맞는 건지, 테스트하는데, 나중엔 아예 쥐에게 그 전극을 자극할 수 있는 스위치를 주기까지 한다.


 놀랍게도, 쥐는 그것만 계속 누르고 있다. 분당 7천 번. 밥도 물도 안 마시고 계속 그것만 누른다. 어미쥐도 새끼 돌보는 걸, 아니, 새끼 자체를 잊었을 정도로. 그것만 누른다.


 행복이란 이처럼 영혼만 느낄 수 있는 그런 신묘한 것이 아니다. 그냥 전극 붙이고 스위치 누르는 정도로도 얻을 수 있는, 진짜로 뇌에 가해지는 자극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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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내용과 관련이 없음. 출처: 서울신문, 「충격적인 얼굴 변화…마약은 ‘이렇게’ 무섭습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이고.


 그냥 인간도 이런 동물처럼, 어떤 자극과 호르몬에 의해 움직이는 로봇에 불과하다는 점을 미리 설명하고 간다. 이걸 이해하지 못한다면 뒤의 설명도 이해 못하기 때문에, 뒤에 가서도 계속 강조해준다. 파트 넘어갈 때마다 계속 말해준다. 아유 친절해.

 

 그건 그렇고, 그냥 이성적으로 생각하여 행복을 느끼는 메커니즘이 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냥 뇌가 언제든 행복 스위치를 달고 다니는 방식으로 진화했다니? 뭐 이따위인가?

 좀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 건 그냥 그게 생존에 유리해서이다. 생존에 유리한 행동을 했을 때 행복을 느낀 종이 번성하고 생존한 것이라는 냉혹한 말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그 행복을 뇌가 적절히 조정하기 위해 행복에 적응하기도 한단다.


 무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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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내용과 관련이 없음. 출처: 블록미디어, 「비트코인 조정, 반감기 앞두고 일시적 ‘저가 매수 기회’ 제공 – 번스타인」.


 써도써도 끝이 없는 돈을 가지면 행복하지 않을까? 복권에 당첨된다거나 해서 말이다. 


 아니다. 의외로 그런 행복은 1년 이내로 사라진다. 돈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행복에 적응해버려서 그런 것.


 왜 인간은 행복에 적응하는 건가? 계속 행복을 누리면 좋을 텐데? 솔직히, 우리 주변을 봐도 일상의 작은 영역에서부터 행복을 쉽게 느끼는 사람이 훨씬 건강하게 살지 않는가?


 서 교수는 생존 메커니즘과 연결해 설명했다. 사람은 잠을 자며 피로를 푸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데, 이 행복에 계속 유지된다면? 아무것도 안 하고 잠만 잘 것이다. 


 행복이란, 자극이다.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 모두가 생존을 위해 달려가게 만드는 것이다. 목표를 제공하는 수단이고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행복에 적응해버린다면, 향상심. 즉, 지금보다 더욱 나아지려는 마음을 잃어버레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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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내용과 관련이 없음. 출처: 지디넷코리아, 「AI머신비전, 스마트팩토리 대세된 이유는?」.


 그래서 그런 지, 인간은 '불행하지 않은 것'과 '행복한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설명한다. 돈 문제에서 해방된 인간도 불행한 이유가 이런 까닭.


 그래서 이따금 돈이 많아도 불행하다고 하는 것이다. 그 부유한 상태에서 더욱 나아지기가 무척이나 힘들기 때문이다. 100만 원 벌던 사람이 200만 원 벌기 vs. 1억 벌던 사람이 2억 벌기. 어느게 힘들겠는가?


 그리고 1억 벌던 사람이 100만 원을 더 번다면, 100만 원 벌다 200만 원을 번 사람만큼 행복할까? 아니라는 것이다.


 서은국 교수는 한 마디로 정리한다. '돈은 비타민 같은 것이다. 부족하면 안 되지만, 필요 이상으로 섭취한다고 몸이 더 좋아지는 건 아니듯이, 한계점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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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내용과 관련이 없음. 출처: 영화 『타인의 삶』 스틸컷 中.

 

사람이라는 행복


 일견 타당해보이나, 환경의 문제가 아닐까? 


 그게 아니라는 걸 쌍둥이의 사례로 설명한다. 서로 사회적 계층과 재산 상황 등이 다른 가정에 각각 입양된 쌍둥이. 시간이 지나고 보니, 놀랍게도 그 둘은 너무나도 똑같았다. 유전자는 상황이 달라도 환경과 상관없이 자기 모습을 찾게 할 정도로 강력하다는 결론이었다.


 뇌에 관한 것도 마찬가지.


 특히 이런 기본적인 생존 욕구에 직결된 행복이라면? 같을 수 밖에 없다.


 흔히 사람과 있을 때 행복을 느끼면 외향적, 홀로 있을 때 행복을 느끼면 내향적이라고 설명하나, 실은 그렇지 않다. 내향적인 사람도 사람과 있을 때 행복하다.


 다만, 타고난 체질 상 사람과 섞이고 인정받는 게 힘들어서 사람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것뿐이었다. 


 서은국 교수는 내향적인 사람을 두고, '같은 산을 오르지만 외향적인 사람에 비해 짊어진 짐이 많은 사람'이라며 위로했다.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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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내용과 관련이 없음. 출처: 소비자평가, 「"도둑맞은 아싸", 아싸를 컨텐츠로 소비한다고?」.



 아니, 그렇다면 사람과 많이 부대끼고 사는 사람은 왜 불행하다고 하는 건가?


 물론 그것도 설명한다. 사람을 행복 요소라고 설명했는데, 실은 불행의 요소이기도 하다. 사람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기도 하니까. 일상의 다툼은 누구에게서 일어나는가? 사람이다.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하고만 사는 사람은 없다.


 경제 수준에 비해 행복지수가 낮은 대표적인 나라 한국과 일본. 이 나라의 특징은 집단주의가 강하다는 점이다.


 집단주의 사회에서의 모임. 이런 사회의 모임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모임이 개개인을 위한다기 보다는 가장 서열이 높은 사람을 위해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무슨 동호회처럼 서로 어울려 노는 게 아니라, 회사 회식처럼 가장 서열이 높은 사람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하급자 모두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임. 이러니 모일 수록 불행하다. 가장 높은 이를 위해 나머지가 자기 행복 버리는 것이라.


 이런 상황에선, 결국 눈치 보는 게 주가 된다. 자기 행복을 위해 스스로 움직인 게 아니라, 남의 행복을 위해 움직이다 보니, 타인의 긍정적인 반응이 없으면 불행해지게 된다. 


 게다가 물질주의. 자기 행복을 자기 느낌이 아니라, 남과 비교할 수 있는 수치로 환산하게 된다. 그래서 가난하지만 행복한 건 있을 수 없게 된다. 


 까놓고 말해 자신의 작은 성공을 자축하며 행복을 찾는 건, 남 눈치를 본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여기까지 와도 알쏭달쏭하다. 이것도 불행해, 저것도 불행해. 그럼, 이런 상황에서 행복을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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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내용과 관련이 없음. 출처:코메디닷컴, 「5분만에 후딱… 빨리 먹는 나홀로 식사족」.



행복의 열쇠는 사랑하는 사람

 

 어떤 사람이건, 맛있는 식사를 할 때 행복하다. 이건 예외가 없다. 생존에 각인된, 가장 확실한 행복.


 그리고, 바깥의 냉혹한 남들과 달리, 나를 항상 지지해주는, 내가 안심하고 마음을 쏟을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과 있을 때도 예외없이 행복하다. 


 그렇기에, 일견 작아보이지만 가장 확실한 행복인 식사. 그것도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식사. 즉, 가족과 매일 보내는 즐거운 식사를 매일 누리는 것이 가장 많은 행복을 누리는 일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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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내용과 관련이 없음. 출처: 중앙일보, 「말이 '말'을 안들어 1위서 추락…근대5종 선수 눈물 펑펑」.



말의 설계

 

 자, 이제 두 사람이 같은 말을 해도 반응에 차이가 났던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이승기는 토대쌓기(Build-Up) 없이 얘기를 했다. 


 그러나 서은국 교수가 저 결론을 내기까지 여러 사례와 이론을 들고서, 마지막에서야 "최고의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과 밥을 먹는 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한다. 독자를 다다르게 만든다.


 그런데, 이승기의 경우는 그런 게 없었다. 


 사실, 예능 프로그램 포맷부터가 사연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가볍게 이야기하는, 그런 스몰토크를 끌어내는 구조이다.


 이런 와중에 자세히 설명하기는 무리고, 돈이 행복의 조건이 아니라는 말은 어떻게 해도 서민들로 하여금 서럽게 만드는 것이라….


 실은 이런 이야기 자체가 스몰토크로 쓰일 주제는 아니었다.


 그리고 이승기의 캡처가 많이 돌아다녀 그렇지, 같이 앉아있던 패널인 오은영 교수나, 연예인 노홍철 또한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사람의 행복을 만드는 건 돈이 아닌 사람이라는 논조로. 그런데, 분량이 이승기보단 훨씬 적은 데다, 조곤조곤해서.


 또 하나의 실수는 자신의 이야기가 보통 사람에게도 적용된다는 걸 납득시키기 위해, 소득 이야기를 한 것이다.




 이승기: "제가 부자처럼 보이시나요?"


 사연자: "네."




 이걸 수습하기 위해 보통 사람보다는 조금 많은 수준이라는 걸 설명하다, 결국 한국인 평균 생애소득보다는 많다는 걸 인정하고는, 이내 자신이 부자는 맞다고 해버린다.


 안 그래도 수습 불가인데, 하필 화려하고 큼지막한 자막이 쐐기를 박아버린다. "그래, 나 부자야!"


 그리고 이미지 캡처라는 점도 크다. 영상으로 보면, 어디서 본 걸 말하려다 말도 꼬이고, 옆에서 농담으로 놀리기까지 하니 수습불가가 됐고, 본인도 진땀빼며 수습하려 하지만 잘 안 돼 답답해 하는 모습도 보여서 악의가 없다는 건 보이는데, 캡처본으로 보면 그런 느낌이 전해지질 않아서 그냥 자랑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고 악의없는 메시지로 읽기에는, 하필, 그 메시지들은 그냥 평범한 학교 특강에서 반복되던 것이라. 


 글 서두에선 캡처본에 왜곡이 없다고 했지만, 그건 자막을 빠뜨리거나 순서를 바꾸지 않았다는 이야기이고, 그 캡처본에선 영상에서 느껴지는 바로 그 분위기가 빠졌다. 그러니, 억울하게 욕먹은 거 맞다. 그런 그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어쨌든, 중요한 건, 남을 설득할 때는 토대쌓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


 눈치챘겠지만, 이 글도 이 한 마디를 위한 토대쌓기이다.


 당신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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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은국, 행복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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