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초조해하며 책을 읽는다는 사실 자체가 교양이라는 것을 외부로부터 끌어들여 와야 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즉, 교양을 노력을 기울여 습득해야 할 어떤 것으로 본다는 얘기다.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책을 읽는다 한들, 그렇게 얻은 교양은 생명력이 없고 아무 결실도 맺지 못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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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거나 노를 저을 때처럼 책도 그렇게 읽어야 하지 않겠는가?

사업에 바치는 시간과 마찬가지로 독서에 들이는 시간에 대해서도 모종의 이득을 기대해야 마땅하지 않을까?

또한 자신의 경험과 인식을 조금이라도 더 확장시키지 못하고,

한 치라도 더 건강하게 하루라도 더 젊어지게 만들어주지 못하는 책이라면 감명을 받지 말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교양에 그렇게 힘쓰느니 차라리 그 노력을 바쳐 교수자리를 얻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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