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2eb2dd2fe6ed36a379eb9be74683706ddbc3558ca24447335c8ba23a0d78a7cd6f30a0352c0adfc6968a662f2b83

420쪽짜리 소설 다읽은건 예에전에 해리포터 읽은거 빼면 처음일듯..

초반에는 그냥 태닝로1리 개꼴리농ㅋㅋ하면서 읽었는데 갈수록 많이 심각해지더라

특히 험버트 자는척할때 매일 롤리타 울었다는거보고 마음아팠음

가장 좋았던건 문장 표현력이 진짜 대단하더라 나중에 글 쓰게된다면 꼭 인용해보고 싶을정도로 섬세함

개인적으로 단점은 2부 여행 끝나고 정착하고 나서부터가 좀 어렵더라 책이랑 담쌓아서 그런가 등장인물들 누가 누군지 잘 구분이 안가고 이새끼는 누구지..하는 애들도 많았음

이건 내 대가리가 좀 딸리는거라 나중에 책 더 많이 읽고나서 다시한번 읽어보면 참 좋을듯

내가 제일 좋았던 대사는 너무 유명한 첫문장도 있지만 험버트가 애나벨과 롤리타의 외모를 감각적으로 묘사한 장면, 극후반에 험버트가 내일은 아니고, 모레 아님 언젠가 잠깐만이라도 나랑 살아달라며 애원하는 대사가 인상깊더라

다음 소설은 이방인이나 돈키호테 읽어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