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문단(아야츠지 유키토 <십각관의 살인> 인트로)에서 제시된 신본격 미스터리의 정신을 근본부터 통째로 부정했다는 거
자신들이 고상한 논리 퍼즐을 제작하고 있다고 자부하던 신본격 추리소설 작가들(신본격 쪽은 대학추리소설 동아리에서 영미궈뉴황금기 미스터리,본격 미스터리를 왕창 읽어대다가 작가로 데뷔한 놈들이 태반이라서 특히 그런 면이 심했음)에게 '본격 추리소설의 본질은 그런 게 아니다'는 걸 보여준 거지
세이료인 류스이는 '너희들이 쓰고 있는 건 그런 고상한 지적 유희소설이 아니다, 너희들은 그저 탐정이라는 먼치킨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라이트노벨을 생산하고 있을 뿐이다.' 라는 걸 보여준 거임
결국 <코즈믹> 출간으로 인해 본격 미스터리 정신에 대한 탈신화화가 이루어진 거지..
세이료의 가르침ㄷㄷ
역시 세이1초
그렇게 생각한 애들 때문에 세이료인 류스이가 저평가 받고 책도 안팔리고 루저의 삶을 살아가는 중임 일본 에서 태어난 죄그자체 전후 일본 사회의 허위의식을 통렬하게 저격하고 천황제 폐지와 세습주의를 해체가 제2의 메이지 유신 이라는 것을 암묵적으로 서술 한 그 전설의 책을 고작 라노벨 흑흑 슬프다
그 전설의 책 고작 라노벨이 뭐임?
난 이책 졸작이라 생각함. 근들갑 ㅈㄴ게 떨던거 치고는 트릭은 별거없었고 캐릭터 묘사는 작가가 의도했다고는 하지만 역겹기 짝이 없었음. 괴작이라는 말도 아까운 작품임. 그냥 소설이라기보다 작가가 하고싶은 말이라고 보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