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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퍼와 쿤의 과학철학을 그의 인생과 연관지었던 거.
유럽에 태어나서 나치, 공산주의가 광풍이었고 2차대전을 거치면서 어떻게 이성이 무너지는 지를 보았고 그로 인해 그의 과학철학은 이성 재건에 초점을 향했다.
반대로 포퍼고 2차 대전을 겪었지만 상대적으로 덜 참혹했던 미국에서 2차 대전을 겪으면서 포퍼와는 달리 이성의 붕괴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덜 직접적이었다.
블루어(저자)가 말하는 포퍼의 과학철학은 아도르노와 유사하다 느꼈어. 아도르노가 도구적 이성을 말하면서 이성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갔을 때 나치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고 비판했거든. 그리고 합리적 이성을 추구했고.
반대로 포퍼는 그런 점에서는 자유로웠고 패러다임이니 정상과학이니 주장한 건 그들의 생애사적 이유도 있지 않을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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