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것들을 위하여 씹꿀잼이네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의 편리와 효용성 앞에서


무너져가는 전통 가치관들


철저하게 붕괴 시켜버리네 ㅋㅋㅋ



가치를 고수하는 입장인 도평노인, 그의 딸을 마치 몸이 헤픈 여자처럼 묘사해서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게


자유분방함으로 노인이 하는 짓이 얼마나 한심하고 보잘 것 없는 가치인지와 대비 시키고



마지막에는 깨달음을 얻은 노인이 공들여 만든


신념의 결정체인 갓을 


노인 손으로 직접 불태우게함으로써


자기만의 방식으로 신념을 간수했다고 합리화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쓸모없는 전통적인 가치들을


지키는 사람들이 차라리 죽음을 택하지


끝내 자기부정은 못하겠다는 고집불통으로 형상화 시켜서


그들의 전형을 노인의 행동으로 보여주니


한층 더 비참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