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무슨 자연 다큐 보니까
사실상 죽어서 속이 텅 빈 물고기나 곤충의 신경과 뇌를 완전히 지배해서 움직이게 하는 기생충이 있다는 걸 본 적 있다
마치 내 몸은 껍데기가 되어버리고
시가 내 몸을 완전히 지배해서 시에 따라 움직이는 좀비 같은 존재로 진화해버린 기분이다.
그치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시집에게 시집갈 수 없는 걸?
이번에 도서관에서 빌려온 시집들은 바쁘기도 했는데 분량도 많고 난해해서 읽는 속도도 느렸다.
결론은 뭐다?
현대시는 왜 이렇게 난해해졌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먹혀버렸네 ㅅㄱ - dc App
안 난해하게쓰면 가사나 소설 연극의 일부랑 다를 게 없어지니까 그걸 떠나서 당명송 한 시절급. 옛날에는 더 난해라고 어려웠는데 그나마 쉬워진거임
시는... 동충하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