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의 묘사도 훌륭하고 화법을 구사하는 방식도 황홀함, 소재도 흥미로운데 거기에 윤리와 예술의 문제까지 엮고 그걸 내용을 넘어서 형식의 영역까지 확장시킨 작가의 큰그림이 놀라움, 미국 여행하면서 나오는 고유명사와 지명과 풍경들의 단어 선택의 다채로움이 감탄스러움, 비슷한 단어를 활용하거나 이름을 바꾸거나 국가를 넘나드는 등 언어적 센스와 언어유희가 재미있음, 스토리가 복잡하진 않지만 인물이 많이 나옴에도 서사도 치밀하고 후반에 나오는 환상적인 장면들까지 연결되는걸 보고나면 질질쌈, 그리고 그냥 롤리타와 험버트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임
돈까스(10ehxnm6zvxp)2024-03-24 09:37
답글
번역이 살리지 못하는 문장의 센스들이 유일한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었고, 그것을 제외하면 완벽한 소설이라고 느낌
작가랑 대결한다는 마음으로 읽으면 됨 (보통 독자가 짐)
문장의 묘사도 훌륭하고 화법을 구사하는 방식도 황홀함, 소재도 흥미로운데 거기에 윤리와 예술의 문제까지 엮고 그걸 내용을 넘어서 형식의 영역까지 확장시킨 작가의 큰그림이 놀라움, 미국 여행하면서 나오는 고유명사와 지명과 풍경들의 단어 선택의 다채로움이 감탄스러움, 비슷한 단어를 활용하거나 이름을 바꾸거나 국가를 넘나드는 등 언어적 센스와 언어유희가 재미있음, 스토리가 복잡하진 않지만 인물이 많이 나옴에도 서사도 치밀하고 후반에 나오는 환상적인 장면들까지 연결되는걸 보고나면 질질쌈, 그리고 그냥 롤리타와 험버트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임
번역이 살리지 못하는 문장의 센스들이 유일한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었고, 그것을 제외하면 완벽한 소설이라고 느낌
작가가 문학에 진심이기 때문
서사 자체가 재밌지않나 캐릭터도 좋고 심리묘사도 탁월
개인적으로 ㅈ되는 필력 땜에 좋아함 - dc App
엄청나게 정교한 공예품을 보는 느낌이었음
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