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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특이한 일보의 정치사를 파헤친 내용이야. 메이지유신을 시작으로 천황제는 일본의 정치사에 모습을 본격적으로 드러냈지.

물론 과거와 마찬가지로 실력자들이 명분을 얻으려고 천황을 대우한 것처럼 메이지유신을 이끈 유신삼걸도 천황을 이용한거지. 그런데 이게 웬걸? 천황 꼭두각시 만드려고 교육도 바꾸고 종교도 만들고 했더니만 진짜 천황이 신으로 떠받들여지고 진짜 힘이 생겼잖아??

시라이 사토시는 여기서부터 일본의 국체론이 시작된다고 말해. 전전(태평양전쟁 전~패전) 국체론이 성립되고 흥하고 망하는거까지, 전후(패전~고도성장)의 국체론은 미국으로 연결되버려. 우리도 알다시피 맥아더는 천황과 같은 신으로 떠받들여지게 되지. 

시라이 사토시는 영속패전론으로 유명해. 한자를 그대로 풀이해보자면 “영원히 패배하고 있다.” 라고 풀 수 있어. 사토시는 패전 후 여전히 대미종속 하고 있으니 계속해서 지고 있다고 보면되지. 천황은 전쟁 책임을 받지 않았지. “국체론”은 대미종속 하에 있는 “국체”를 좀 더 역사적으로 해석하고 있어. 영속패전론과 이어지는 내용이라 볼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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