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날씨에 많이 영향을 받는 편인거 같아.
어제같은 화창한 봄날씨보다
이렇게 잿빛 구름 가득한 하늘로 먹먹한 날이
더 좋음...
맘이 안정된다고나 할까...
일조량이 전보다 대폭 줄어
작황에 안 좋다지만
나는 참 맘에 들었던 겨울이었지....
잠시 밖을 거닐고 있노라니
토마스 하디.....브론테 자매들의 작품들이 떠오르더라...
워더링 하이츠.....
고딩때 일년간 영국서 살던 때의 기분도 들고.....
독붕이들도 책을 좋아하니..
기억에 가물가물하지만
막연하게 맘속에 남아 있는 문학작품들도 떠오르고 그럴까....?^^
마음에 담아두는 게 많으니 평균적으로 훨씬 감성적인 면은 있다고 봄 남의 생각과 경험을 빌려와서 시야가 넓어지기도 하고.. 많이 보일수록 생각이 깊어지는 거니깐
영국에 오래 살면 없는 우울증도 도질 것 같던데ㅋㅋ
나도 흐릿한 바다 좋아하긴 하는데 날씨는 역시 좋아야.. - dc App
나는 날이 흐리면 ㅈ같던데.. 중학교때 학원을 백마쪽으로 갔었는데, 거기는 날씨가 자주 흐려서 날씨흐리면 그때 생각이남. 작성자는 영국에서 생활이 즐거웠나봄
나도 비올거 같은 바람 많이 부는 꾸리꾸리한 날씨에 기분이 좋아 상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