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날씨에 많이 영향을 받는 편인거 같아.


어제같은 화창한 봄날씨보다

이렇게 잿빛 구름 가득한 하늘로 먹먹한 날이 

더 좋음...

맘이 안정된다고나 할까...

일조량이 전보다 대폭 줄어

작황에 안 좋다지만 

나는 참 맘에 들었던 겨울이었지....


잠시 밖을 거닐고 있노라니

토마스 하디.....브론테 자매들의 작품들이 떠오르더라...

워더링 하이츠.....

고딩때 일년간 영국서 살던 때의 기분도 들고.....


독붕이들도 책을 좋아하니..

기억에 가물가물하지만 

막연하게 맘속에 남아 있는 문학작품들도 떠오르고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