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리 김승옥 황석영 이문열 김훈
이정도로 꼽는다. 틀딱감성이라 안맞는다는 사람은 초기작 위주로 한번씩 읽어보면 좋음. 읽어볼만하다고 (= 투입시간대비 효용) 생각.
웃긴건 나도 20대초 다섯작가 전부 처음 읽었을때 "존나지루하네, 쌉꼰대네" 하면서 2장쯤 넘기다가 때려쳤었다.
황석영 이문열 중편집 읽을때도 그랬고 김훈 칼의노래는 한 두페이지보다 던져버린게 생생함
지금은 다 매우좋은 작품들이라고 생각함. 문체를 뛰어넘어서 좋은작가 안좋은작가를 구분하는 나름의 안목이 생기니까
안맞아도 잘읽힘. 그리고 기본적으로 위 작가들 모두 시민으로서든, 직업인으로서든, 생활인이로서든 매우매우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들이라 요새 작가같은 얕은 직접경험 + 애매한 직접경험 + 세상에 대한 낮은 지적호기심 +높은편견, 낮은 자기성찰 을 바탕으로 방구석에 쓴
글들이랑은 좀 질적으로 다르다고 느껴짐. 나는 이 글이 맞고 맞지않고가 기본적으로 문체때문이라 생각하는데 그 문체를 뚫고 느껴지는게 있음.
ps
1. 그외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과대평가된 작가 = 조정래 박경리
2. 신경숙은 그냥 표절작가임.
김승옥은 좋긴좋더라
고전 읽고 나니까 묵은지들 손이 안감. 이상 현진건 같은 사람이 ㄹㅇ 천재같고 나머지는 그냥 문장딸딸이맨들같음.
그래서 다들 민음사 단편선 같은걸로 읽고 땡치는거 ㅋㅋㅋ
고전의 묵직함, 짜릿함, 노빠꾸 감성이 도파민을 폭발시킨다...
최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