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잠시 소설 읽던 기간도 있었지만


 오랫동안 시만 읽다가 다른 비문학 책을 읽으려니까 기분이 묘하다.


 시에 맞춰 독서하다보니 호흡이 달라서 읽는 속도가 느려진다.


 뭐랄까. 시집에게 시집 갔는데


 잠시 시댁에서 멀어져 별거하게 된 기분이다.


 시집이 질투하지 않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