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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뜯고 거의 네다섯 시간만에 앉아서 전부 돌파했다

이렇게까지 술술 읽히는 책은 진짜 난생 처음인거 같았다

제일 인상적인건 등장동물(?)들과 그 캐릭터들이 누구와 연관성을 짓고 있는지 보이는것

특히 스노볼(트로츠키)와 나폴레옹(스탈린)이 동물혁명을 어째 퍼트려야할지에 대한 논쟁도 실제로 있었던 영구혁명론과 일국 사회주의에 기반한것도 인상적이었고

아무튼 당대 공산주의자들의 공포와 세계관, 그들이 느꼈던 체제적 열등감과 모순을 아주 잘 대표해주고, 더 큰 그림으로서는 공산주의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독재체제가 어떻게 변질 되어가는 일종의 이야기이니 다른 독재체제와 이 책의 줄거리를 비교하면서 읽는것도 재밌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