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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후감이라고도 하기 뭐한데,
그래도 기록용으로 남겨봅니다
그냥 책 읽으면서 든 생각들?
모아모아 남겨봐요
앱으로 사진을 50장까지 올릴 수 있게 돼서 참 좋네요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친구 덕분인데요
호밀밭을 가장 좋아한다고 해서요 크크
이 친구 덕분에 오랜만에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친구에게 참 고마워요 이 글을 업로드 한 후에는,
추천받은 『산시로』를 읽어볼 예정이에요


완독 후, 콜필드에 대한 반응들을 살펴봤어요 
불호가 있다고는 들었는데
상당한 것 같아 놀랐습니다


저는 완전히 호였거든요.. 불편한 부분이 진짜
전혀 없었달까.. 오히려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던..
같은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나도 이렇게 생각했을 텐데~
행동했을 텐데~ 하는 것들이 많았거든요


이만 제 이야기는 줄이고.. 책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읽자마자 하이틴 남주가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나레이션을 듣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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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에는 재밌고 참신한 표현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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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주인공 캐릭터가 선명하구나 느꼈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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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맞는 행동'

요즘 왜 있잖아요, 한국식 나이 가스라이팅?

그게 떠올랐어요

근들어 말이 많이 나오는 것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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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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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단어선택과 더불어,

콜필드가 어떤 사고흐름을 가졌는지

처음 알게된 부분이에요

mbti로 따지면 n, 직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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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던 부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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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에 따라 주인공, 혹은 선생님에게
편승(?)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던 부분이에요


어딘가에 내재되어있을
자신의 잠재력을 믿는 청소년과,
그를 지켜보는 어른의 입장


콜필드를 믿어주지 않는 것에
독자는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고,
어디서 나온 자신감이지? 하며
선생님처럼 걱정스러워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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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던 부분 333

그 책을 다 읽었을 때, 작가와 친한 친구가 되어

자기가 받은 느낌을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느낌을 주는 책이, 저 역시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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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던 부분..

스무 번이라.. 그냥 하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계속해서 문장을 이어 읽으려고

시도한 것이 머릿 속에 그려져서 재밌었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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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럽게 상황극 하는 귀여운 콜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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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아이들과 같이 장난스러운 모습이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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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이라는 여자애를 두고 싸운 거면서
얼버무리려고 한 말이, '네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여기서 콜필드가 꽤나 재치있는 성격이라고 봤어요


그리고 그 말에, '그 자식이 그랬단 말이야?' 라며
진지하게 받아들인 애클리.


상황이 참 여느 청소년들 사이에서
있을 법한 일이라 재밌었던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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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에 있는 친구들이, 다 잠이 깰 거라 생각할 만큼
큰 소리를 질렀다는 게 유쾌해요
그리고 땅콩 껍질에 미끄러짐 ..


이렇게 상황묘사가 디테일한 내용들을 볼 때면
사실 작가가 실제로 겪어본 일을
넣은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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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잘하는 콜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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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자신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상대에게,
계속해서 대화를 시도한 부분.


오기인가 싶을 정도로 말을 걸던데
결국 포기한 모습이 재밌었어요


'난 그냥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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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안의 오리의 행방과 관련해서
내용이 총 세 번정도 나오는데
이 부분은 그 두 번째.


오리의 행방에 관한 호기심은 둘째치고,
이 친구는 사람과 토론을 하고 싶구나 생각이 들었던 부분


그리고 이를 받아주는, 자신과 결이 비슷한 사람을
찾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질문의 답도 그렇지만, 동시에 함께 고민하고
추론해내는 그 과정까지 기꺼이 즐겁게 함께할 수 있는.
자신과 대화가 될 만한 사람을
찾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왜냐하면 앞선 기사에게도 이 질문을 했을 때,
'친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독백이 나왔었거든요


자신과 말이 통하는 사람이,
지금껏 많이 없다 생각을 한 것 같기도 해서
외로웠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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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내지만, 무시하지 않고

자신의 대화를 진지하게 받아주는 사람에 대한

주인공의 평가.


'꽤 좋은 사람, 재미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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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필드에게서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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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것이다, ~될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며 돌아왔다 ..

상상력이 풍부한 콜필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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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들과의 인상깊은 마지막..

의외로 콜필드는, 마지막까지

이 수녀들을 한번 더 보고 싶어했다는 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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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필드는 어떤 사건이나, 생각으로 인해

'우울~', '기분이 ~하다'

같은 자신의 감정이 섞인 문장이 자주 나오는데

뭔가 주목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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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필드는 아이들에게 무척이나 다정해요

스케이트 끈을 묶어주거나, 핫초코를 사주려 하거나

시소의 무게를 맞춰주려고 하거나

아이들의 눈치를 보고

알아서 자리를 피해주기도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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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지치거나, 사회를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한 번쯤은 다 해봤을 생각.
그리고 마지막에 '네 생각을 말해 봐 !'


엄청 설렘 반, 기대 반으로 물어봤을 것 같은데
책장을 넘기지 않아도,
콜필드가 샐리에게 받을 반응을 알 것 같아서 씁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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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취향이 확실한 콜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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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책에 나온 여성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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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까한다고 생각이 들었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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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을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는다',
호밀밭을 걸어오는 누군가와 '만난다면'


'붙잡는다'는 자신의 의지가 강하게 들어간 거고,
'만난다면'은 우연으로 보이는데


괜히 서술어를 '착각한 것'으로
표현한 게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콜필드는 아이들을 바로 잡아주고, 보호하고
지켜주고 싶은 걸 표현한 게 아닐까 생각했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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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에 덧붙인 텍스트 그대로.

피비의 귀여운 메모..

개인적으로 피비와 콜필드가

함께 있는 부분(후반부)이 힐링되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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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탈선'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자극적인 단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의도한 거겠지만요


그리고 직접적으로 외치며 '공격'을 한다니
저 수업방식.. 솔직히 아이들에게
너무 자극적이고 수치심이 들 만한 것 같은데
저같아도 저 수업은 정말 싫어했을 것 같습니다..
괜히 낙인이론도 떠오르고 흠


그리고 제가 평소, 갑자기? 뜬금없이?
그 이야기가 왜 나와? 같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공감이 됐어요 뻘쭘해지는..


아무리 화법을 가르친다고 치더라도,
저렇게 하면 아이들에게 있어
말하는 것에 두려움을 심어주지 않을까 싶었어요
저런 사소한 트라우마가,
아이들을 엇나가게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라고.. 그냥 읽으면서 생각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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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필드가 학교를 나와 받은 질문 중,
가장 날카롭고, 훅 들어온다 느낀
질문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저는 그저 콜필드가 호불호가 뚜렷한 게 아닐까,
솔직한 게 아닐까 했는데


저 질문을 기점으로,
다른 쪽으로도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요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


그리고 다수의 독자가, 콜필드를 바라보는 시선을
작가가 피비로 대변한 게 아닐까 싶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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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맞는 말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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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까.. 어떤 삶을 살고 계신 겁니가 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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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치이고 지친 사람들이 한 번쯤은 해봤을 생각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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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콜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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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상상하니까 너무 웃겨서..

<이런, 씹할> <ㅡ  계속 보니까 먼가 찰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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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편에서 나란히 걸어가는 귀여운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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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탈선수업과 연관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황금의 링 = 아이들이 하고자 하는 것, 목표


탈선수업 : 아이들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황금의 링 : 아이들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콜필드는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말할 수 있고, 행동할 수 있는
그런 자유와 선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아닐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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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필드가 책에서 가장 행복해보인 순간이에요
그리고 '누구한테라도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가
자신에게 있어 꽤나
최상급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피비에게만 쓰는, 자신만의 최상급 표현


그리고 꽁꽁 숨겨두고 나만 보고 싶어,가 아닌
보여주고 싶어! 자랑하고 싶어!인
예쁜 남매같아 힐링되고 훈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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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 콜필드에요
솔직히 이런 친구가 있다면 친구가 되고 싶을 것 같아요 


결국엔 따뜻하고, 착하고
올곧은 사람이라 생각이 들었거든요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다?
그래서 왜 범죄자들의 필독서가 되었다는지 잘 모르겠던


쓰고 보니 망상글 같네요; 이렇게 올려도 되나요 
여튼 넘넘 재밌게 본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