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싱어 - 헤겔: 쏘쏘.. 저자 스스로 인정하듯 헤겔은 이 정도 분량의 책으로는 담아낼 수 있는 인간이 아니라는걸 다시한번 곱씹음.
에릭 매튜스 - 20세기 프랑스 철학: 데카르트의 합리주의적 측면만 조명하려는 통념과 달리 직관의 열매를 선택한 철학자들의 계보를 탐구하는 저작. 분석철학의 지적세례를 받은 학자가 프랑스철학에 애정을 표하는 모습이 여러모로 애틋함.
모리스 메를로-퐁티 - 간접적인 언어와 침묵의 목소리: 회화에 대한 예술론이지만 내겐 존재론으로 읽힘. 역주와 해제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됨.
크리스틴 M. 코스가드 - 규범성의 원천: 기술과 설명에서 어떻게 규범과 실천을 끌어낼 수 있을까?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가는 도덕이론의 역사를 규범성의 규정이라는 실로 꿰차는 탁월한 저작. 새삼 흄의 천재성을 다시금 확인함.
서동욱 - 차이와 타자: 서강대 철학도들이 부럽다..
독부이 나랑 읽는 류가 비슷한데 혹시 과거 결산글도 있으신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