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수많은 작품 속에서 등장하는 모티프로 '피조물의 창조자 살해'가 있는데,


왜 이렇게 이 모티프에 거부감이 드는지 모르겠다.


'프랑켄슈타인' '모로 박사의 섬' '나 혼자만 레벨 업' '혹성탈출 시리즈' '둠 리부트 시리즈' 


그리고 최근에 읽은 시라이 도모유키의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까지....


문학, 영화, 게임 가릴 것 없이 수 많은 작품 속에 이 모티프가 등장하는데,


피조물이 창조자의 통제에서 벗어나 그에게 큰 고통을 주거나 심지어 살해까지 하면


나는 굉장한 불쾌함과 부조리함을 느낀다.


뭔가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진 것만 같은......


창조자가 피조물을 심하게 학대해도 그 정도인데


'나 혼자만 레벨 업' '둠 리부트'처럼


진짜 신으로서 창조주가 살해당하면 그 불쾌함이 더욱 커진다.


강한 유교 혹은 기독교 영향권 안에서 자라서 그런 것일까?


유독 내가 남들보다 정도가 심한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이 '피조물의 창조자 살해' 모티프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