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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김멜라 저녁놀 읽었을 때 걍 소설을 가면으로 작가가 뒤에서 "응~ 뷰지 없으면 말라죽는 핸냄들~ 절.대. 너네한테 안줄 거지롱~ 너네는 이미 졌어 허접 허접~" 조롱만 하려고 쓴 거 같다는 글인게 딱 느껴졌음
반면에 지금 읽는 최은미는 대다수 현대 남성들이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혹은 느껴봤을 법한 본질적인 남성성의 소실과 두려움, 위협 등에 대해 제대로 짚어가며 써내려갔다는 인상이 듦
소설가라면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가 얼마나 극단적이고 얼마나 상대 속 잘 긁을 수 있는지 고민할게 아니라 얼마나 소설로 잘 쓸지 고민해야하는게 아닐까?
뭐 본인 1년에 꼴랑 단편 서너편 쓰고 글뭉치 굿즈로 팔고 깊이 없는 강연으로 먹고 사는 유사 글쟁이 예술가들이라면 판춘문예 베껴 적는 거로도 만족하고들 사시겠지만은
흥미가 생기는데 소설 제목을 좀 알수있을까요
목련정전 읽고 있고 남성성 같은 얘기는 창 너머 겨울, 백 일 동안 두 편에서 나옴
사실 근데 프로로서 그 정도는 기본 중의 기본인데 그것도 안 돼 있으니 문제.(정확히는 불쾌하냐 아니냐가 아니라 얕은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느냐 아니냐의 문제겠지만)
진짜 ㅋㅋ 불쾌함도 잘 승화시키면 예술성이지만 유치해서 한숨도 안 나오는 묘한 그런게 있음 글 못 쓰는 젊은 작가들은
짧은 작가상 안사요 아저씨
그건 사지말고 목련정전 사세요
ㄹㅇ 최은미가 병적인 인물, 편견 가질만한 인물들의 서사를 보편성을 확보할수있게 ㅈㄴ 잘쓰는거 같음. 이해하고 싶지 않은 인물들도 직접 체험해보게 만들어서 타당성을 인정하게 하는 능력이 대단한 것 같다
창 너머 겨울이 그 락스 얘긴가? 암튼 최은미의 캐릭터들은 신뢰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음.. 본문 공감가서 주절주절 말이 많아지네
ㄹㅇ 성기 곰팡이 얘기 나올 때 이 작가 혹시?!? 의심하다가 선산 이야기랑 엮일 때 박수쳤다
속이 뻥 - dc App
웅 백년동안 한.남문학에 갇혀 한녀는 도구로만 소비됐어~ 바가지 긁는 마누라 못 본 척 하고 나와 창녀 젖가슴에 안겨 아아 어머니어머니 나는 힘없는 지식인 염불외는 이야기만 오조오억~ 그래놓고 이제 겨우 십여년 뒤바뀐 걸로 드릉드릉 화내는 꼬라지~ 어차피 롤대남 독서시장에서 한줌따리~ 향후 백년은 절대 안 바뀜 페.미 못 잃어~
잘 쓰면되는데 페.미문학은 재미도 없고 작품성도 한.남문학보다 떨어지잖아
뒤틀리고 어그러진 폐미 그 자체노ㅋㅋㅋㅋ씹ㅋㅋㅋㅋ 어떻게 인생이 빻아야 저렇게 사고가 편협해질 수 있냐
어차피 훼미 문제는 국가단위로 피를 봐야 해결됨 사소한 텍스트로 왈가왈부 할 것 없다 진정한 복수는 피의 시대를 불러오는 실천으로만 달성가능하니까
한국 문단은 시대의 변곡점니 도래했을 때 저지른대로 돌려주면 될 일이다 비인간 동물들에게는 비인간 동물의 대화법이 걸맞으니
한국사회의 하드랜딩은 불가피하고 그 붕괴에 있어 훼미 나아가 한국 문단의 지분은 명확하니 죽음과 고통으로 첨철될 그 혼란의 시기에 그들이 그 몫을 떠맞게 하면 될 일이다
도끼나읽죠
소신발언 헉 - dc App
김멜라 소설 읽고 긁혔다는 말을 뭐 이렇게 포장하는지 ㅋㅋㅋ
요즘 한녀 소설과 그걸 소비하는 한녀들이 다 그렇지 뭐 ㅋㅋㅋㅋㅋㅋ 내 말에 긁히면 댓글 ㄱㄱ
첫 문단 얘기에 살짝 숟가락 얹어봄. 난 그놈의 “공감” 강요가 문제라고 보는데, 첫 문단 얘기처럼 상대 진영 속 긁으려고 쓰는게 아닌 무작정 자기 진영한테 빨리려고 , 빨아주는걸 “공감”으로 포장해서 내세우는게 아닌가 싶음. 설마 김멜라인지 책을 보고 기분 드러울 부류들이 굳이 똥을 퍼먹는 짓을 할까해서 말이지
빨아주는 진영은 절대 안까니까 김멜라 부류는 ㅋㅋㅋㅋ 차라리 이미상 마냥 광범위 집단 폭격이면 오히려 재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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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없으면 발전도 없는데
불쾌한 건 찌질한 남성의 모습이 아니라 절망적인 작가의 필력이니까 그렇죠
잘 쓴다는걸 정의해야될꺼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