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엔 위 책을 읽었습니다. 꽤 오래 전에 구입해놓고 안읽었는데 이번에 책장을 넘겼습니다.
금강경은 불경 중에서도 공사상을 담은 유명한 경전이지요. 다들 아시겠지만 여기서 금강은 다이아몬드를 말합니다. 홍신문화사판
금강경, 서문에는 모든 의심이나 사물에 대한 집착을 가장 단단한 금강석으로 끊어 버리고 빻아 버린다는 뜻에서 지었다고
돼 있습니다. 내용은 부처님께서 자신의 십대 제자 중의 한명인 혜공제일의 수보리에게 상의 집착에서 벗어나
진여를 가리치는 형식으로 돼 있습니다.
작자는 이시우 라는 천문학자가 쓴 책인데, 저 분이 쓴 또 다른 책(아래 사진) '천문학자와 붓다의 대화'라는
책을 십수년 전 재미있게 읽어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천문학 흥미는 아래 책이 훨씬 더합니다.
혹시 불경을 조금이라도 접하면서 우주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아래 책을 권해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성운 초신성 은하 사진들이 있어서 눈요기하기에 참 좋습니다.
(독갤러님들을 위해 초신성 사진을 찍어 올리려고 했는데, 이것은 첨부가 안되네요.)
위의 책은 반복되는 부분이 많았고, 금강경과 별의 일생에 관해 대비시키는 터라 조금은 과하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수긍하기 힘든 부분도 몇군데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불경과 우주대마왕, 이라는 이름은 왠지 어울리지 않는 듯합니다.^^
우주대마왕.... 아무리 불경을 읽어도 저는 우주를 정복하고픈 꿈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들 편안한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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