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린ㅇ로써 이 책을 처음 읽은 느낌은 현대 사회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인식들이 난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나 재독해보니 어쩌면 우리 사회의 기반을 이루는 인식이라서 내가 당연하게 여기고 이 책을 폄하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개인 및 사회가 가진 다양성의 함양을 가장 중시하는 것 같았다. 이는 20세기를 휩쓸었던 전체주의의 광풍에 대한 일련의 예측과 경고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인류는 수많은 희생을 치루고서야 일찍이 자유의 축소와 사회와 개인이 가진 다양성의 소멸을 염려한 그의 사상을 진정으로 이해한 것만 같았다는 생각을 지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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