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자유론 후기 쓴 독린이다. 지금은 시공사에서 번역한 돈키호테를 읽고 읽는데 너무 재미있다. 머리 속으로 산초 판사와 돈키호테의 모험이 생생하게 묘사되며 일러스트는 이러한 상상으로 만들어냔 이미지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다. 소설가들이 뽑은 위대한 소설에서도 이 책이 뽑혔다는데 아마도 소설가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둘의 우스꽝스러운 모험을 상상하며 웃음을 지은 듯하다. 문학은 독자로 하여금 세계에 대한 작가의 시각을 알게 해주고  또한 그 책을  읽은 독자로 하여금 그만의 생각으로 책을 재구성하게 한다는 생각은 내가 평소 가져왔던 지론이다. 이 책의 주인공 돈키호테는 자신만의 세계를 책에 파묻혀 자신만의 세상을 구성하다 못해 거기에 완전히 매몰되어 버린 사람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츌한다. 이는 독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며, 과거의 사람 또한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나와 같은 독린이라면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공부해야 하는 재수생이 공부 대신 책울 읽게 하는 마성의 책이니 말이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