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같은 경우 당대의 10대들이 쓰던 속어를 잘 살렸다는 평가도 받잖아
근데 한국에서 지금 급식체를 혼용한 소설이 나온다면 좋은 평가를 받지는 않을 것 같거든
그게 작가가 10대의 심리를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에 그들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어색해서 그런걸까
아니면 지금의 한국 10대가 사용하는 언어가 저급해서 그런걸까
아니면 원래 당대의 속어를 담는 소설이란 후대에 평가받는걸까?
물론 미국에서의 속어와 한국의 속어가 다르겠다만 어째서 한국에서는 10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소설이 없을까, 하고 궁금해져서